[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에 있는 허브 농장.

[건립 경위]

음악가였던 최혜경이 우리나라에 허브를 도입하고 개척한 그의 아버지 최영전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2002년에 착공하여 2007년 자연 정원인 허브힐을 완공, 개관하였다.

[변천]

2009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지원을 받아 농촌 체험 교육장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하우스 온실과 허브 육종과 관련된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되었다.

[구성]

감악산 동쪽 끝자락 약 9,900㎡의 부지에 각종 허브와 자생화 등 700여 종이 6개 구역으로 나누어 식재되어 있다. 노지에서 자라고 있는 50여 종을 허브를 볼 수 있는 허브 표본원, 원예종 허브들로 구성된 놋트 가든, 각종 자생화 및 원예종 꽃이 피는 플라워 가든,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여러 종의 장미를 볼 수 있는 장미원, 30여 종의 식용 허브들로 구성된 식용 허브원, 아열대성 허브와 추위에 약한 식물들이 자라는 허브 온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 작은 연못과 정자로 구성된 연못 정원과 허브힐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허브 카페, 직접 재배하여 만든 차와 천연 아로마 비누 등을 판매하는 허브샵이 있다.

[현황]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은 정원을 설계하고 만들어서 식물의 씨앗을 뿌려 가꾸면서 관찰하고 탐구하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과 천연 아로마 비누 및 화장품 만들기, 화분 갈이, 허브 공예품 만들기, 허브 차 수확 등이 있다. 주로 봄부터 가을까지 초등학교 3~6학년들과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하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길은 서울에서 전철 1호선 소요산행을 타고 동두천중앙역에서 하차한 후 동두천터미널에서 52번 어유지리행 버스를 타고 황방리 고갯마루에서 하차하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는 의정부에서 국도 3호선을 타고 동두천 방향으로 가다가 봉암리에서 연천, 전곡 방향으로 3㎞ 정도 가면 황방리 고갯마루 좌측 언덕에 있다. 주변에 가 볼만한 곳으로 감악산, 소요산, 초록지기 정보화마을, 양주별산대놀이, 연천 전곡리 유적, 한탄강 관광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