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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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亭洞 |
이칭/별칭 | 덕정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도남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양주군 회천면 덕정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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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85년 10월 1일 - 양주군 회천면 덕정리에서 양주군 회천읍 덕정리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2003년 10월 19일 - 양주군 회천읍 덕정리에서 양주시 회천1동과 회천3동 관할의 덕정동으로 개편 |
법정동 | 덕정동 -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
성격 | 법정동 |
가구수 | 6,106가구 |
인구(남,여) | 17,353명[남자 8,806명, 여자 8,547명] |
[정의]
경기도 양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다른 지역들의 땅 이름이 대개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 당시에 만들어진 것에 반해, 덕정동(德亭洞)이라는 땅 이름은 유래가 오래되었다. 덕정동이라는 땅 이름의 유래에 여러 이야기가 전해진다. 첫째, 옛 천천면 덕정리 언덕에 정자나무가 있어서 덕정이·덕쟁이·덕정동이라 불렸는데, 이것이 그대로 덕정리가 되었다는 설이다. 둘째, 현 덕정역 북방 20m 지점의 낮은 구릉에 정자가 있어 마을의 원로들과 유생들의 유흥장으로 널리 이용되어 유산정(儒散亭)이라 불렸으나 뜻이 적합하지 못하다 하여 덕정이라 하였다는 설이다. 셋째, 옛날 독 짓는 사람들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독쟁이라고 하였는데,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덕정이가 되었다고 하는 설이다. 어느 설이 옳은지 알 수 없으나, 이곳에 정자가 있었던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형성 및 변천]
덕정동의 옛 이름은 덕정리였다. 덕정리라는 땅 이름은 18세기 후반에 문헌에 처음 등장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와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1912]에서는 이곳을 천천면에 소재한 덕정리로 소개하였다. 그러나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천천면의 덕정리 일부와 어등산면의 2리·3리 전부를 합쳐 덕정리라고 불렀다. 한편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1937]에 덕정역은 경원선의 중요 역으로 주내역과 어수동역 사이에 있고 1911년 10월 15일 개통되었다고 나온다.
덕정동은 1962년 6월 18일 고암동에서 이전해 온 회천면사무소 및 회천읍사무소가 있는 면 소재지였다. 1985년 10월 1일 회천면이 회천읍으로 승격되면서 양주군 회천읍 덕정리가 되었다가,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면서 양주시 회천1동과 회천3동에 속하는 덕정동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덕정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일부 지역은 회천3동에 편입되었다.
[자연 환경]
동쪽의 구릉지와 서쪽의 평야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쪽에 청담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덕정동은 양주시 회천1동의 남쪽에 위치한다. 201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총 6,106가구에 1만 7353명[남자 8,806명, 여자 8,54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회천1동의 덕정동은 덕정1통부터 덕정8통까지 8개 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천3동의 덕정동도 1통부터 8통까지 8개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기곡(基谷)[턱골]·늑골·능안·독점·돌모루[석우동(石隅洞), 벌모루]·먼제미[원잠동(遠岑洞)]·봉우재[봉화재]·불당골·새터[신대(新垈)]·샛골·은골[은동(隱洞)]·장마당 등이 있다. 장마당에서는 매 2일과 7일에 5일장이 선다.
경원선 철로가 놓이면서 덕정역이 만들어져 교통의 요지로 발전을 거듭하였으며, 특히 6·25 전쟁 이후 주위에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회천면사무소 및 회천읍사무소가 있던 자리에 현재 회천1동 주민자치센터가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경제와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덕정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인구가 유입되어 양주시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 지역 중의 하나이다. 동쪽은 양주시 회천4동의 회암동, 서쪽은 은현면 용암리 및 회천2동의 회정동, 남쪽은 회천3동의 고암동, 북쪽은 회천1동의 봉양동과 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