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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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三一運動紀念碑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72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도남 |
건립 시기/일시 | 1986년 6월 18일 - 가래비 3·1운동기념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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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19년 3월 28일 - 가래비 3·1 만세 운동 |
현 소재지 | 가래비 3·1운동기념비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721 N37° 49′ 17.6009″, E126° 59′ 21.6491″ |
성격 | 기념비 |
양식 | 화강암 |
관련 인물 | 백남식|이용화|김진성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91㎝[비신 높이]|214㎝[비석 총높이] |
관리자 | 양주문화원 |
[정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있는 가래비 3·1 만세 운동 기념비.
[건립 경위]
가래비 3·1운동기념비는 1919년 3월 28일 만세배미에서 일어난 가래비 3·1 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986년 3·1절 기념식 시위에 동참하였던 당시 양주군 광적면 출신 백인현의 발의로 기념비 건립 추진 위원회가 구성되고, 조태훈이 위원장을 맡았다. 기념비 건립 추진 과정에서는 광적면장 이종윤과 지역 유지 김태식·유광열 등이 협조하였다.
약 3,305.79㎡[약 1,000여 평]의 부지가 마련되었고, 조경은 당시 양주군 국회 의원인 홍우준의 노력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만세배미는 개인 소유로 사용할 수 없어 만세배미 근처 현재의 자리에 건립하게 되었다. 1986년 6월 18일 당시 양주군수 정승우와 군민들의 노력으로 가래비 3·1운동기념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위치]
가래비 3·1운동기념비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72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서북향하고 있는 비석은 대략 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백색의 화강암으로 조성한 이중의 기단 위에 장방형의 비신과 단순화한 기와지붕 형태의 옥개석을 얹었다. 규모는 비석의 총높이 214㎝, 비신 높이 91㎝이고, 옥개석 상부 길이 285㎝, 하부 길이 342㎝, 상부 둘레 72㎝, 하부 둘레 100㎝, 높이 120㎝이다.
[금석문]
앞면에는 ‘가래비삼일운동기념비(가래비三一運動紀念碑)’라고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건립 후기와 추모비, 그리고 취지문과 건립 위원회 명단이 새겨져 있다. 비문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변태섭이 지었고, 글씨는 근당(槿堂) 양택동(梁澤東)이 썼다. 건립 후기문은 경기도 학예연구관 강대욱이 붙였다.
[현황]
현재 가래비 3·1운동기념비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편이다. 길가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2007년 10월 16일 인근 만세배미 자리에 새롭게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비가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3·1 운동 기념식이 가래비 3·1운동기념비 앞에서 열렸지만,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비가 건립된 후에는 기념식 또한 순국기념비 앞에서 열리고 있어 사람들의 인식에서 점차 잊혀져 가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가래비 3·1운동기념비는 1919년 3월 28일 전개된 가래비 3·1 만세 운동을 최초로 기념하는 비석으로, 전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군 단위의 3·1 운동이 펼쳐진 것을 기리는 양주시의 역사적인 명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