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유물 산포지.

[위치]

방성리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대모산성 서문지 능선 하단부 대성사(大盛寺) 주변의 경작지와 구릉 하단 사면 말단부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사업을 시작하여 1998년 9월 30일까지 조사를 마쳤으며, 같은 달 조사 보고서인 『양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간행하였다. 이때 대모산성 서문지 능선 및 구릉 하단부 경작지 일대에서 삼국 시대의 생활 유물이라 할 토기 조각이나 기와 조각 등이 채집 보고되었다. 2006년에는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출토 유물]

방성리 유물 산포지에서는 주로 회색 연질 타날문 토기 조각, 회청색 경질 토기 조각, 회청색 인화문(印花紋) 경질 타날문 토기 조각 등이 발견되었으며, 기와 및 자기 조각 등도 수습되었다.

[현황]

방성리 유물 산포지 주변에는 대성사와 민묘군(民墓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삼국 시대 생활 유물 등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방성리 유물 산포지 일대가 일찍부터 삶의 터전과 분묘 입지 등으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