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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0704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산42-4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주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9년연표보기 - 불교문화재연구소에서 왜골 절터 지표 조사 실시
소재지 왜골 절터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산42-4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불교문화재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견지동
성격 절터

[정의]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절터.

[변천]

사찰의 창건 및 운영 시기는 관련 문헌이 남아 있지 않고 유물도 많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석탑 옥개석의 설명과 산포 기와 등으로 볼 때 고려 후기부터 운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양주시 유양동 불곡산 제4보루 북서쪽 골짜기에 위치한다. 양주시 유양동의 ‘왜골’은 옥류산 또는 불곡산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중턱 아래에는 화장장이 있었다고 하며, 동쪽 화장터골에는 백화암(白華庵)이 있다. 왜골 절터백화암에서 법당 뒤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약 100m 정도 오른 후, 불곡산 제4보루로 가기 전 맞은편 골짜기를 향해 150m 정도 내려가면 나타난다. 또는 유양공단 남서쪽 입구에서 공장 건물을 지나 나오는 불곡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9년 불교문화재연구소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절터로 추정되는 평탄지는 좌·우측에 계곡을 두고 펼쳐져 있는데, 유구는 전혀 보이지 않고 매우 작은 양의 기와편만 확인된다. 다만 평탄지 곳곳에서 많은 양의 돌무더기들이 관찰되는데, 형태가 불분명해서 유구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유구가 파괴되면서 쓸려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양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의하면 불곡산 계곡에는 1970년대만 해도 5층 석탑이 있었으며, 1998년 조사에서는 옥개석 1매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옥개석은 전각 부분은 모두 파괴되어 원래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고, 충급받침은 3단이다. 또한 땅을 파고 할석으로 벽을 쌓은 우물 터가 조사되었다. 그러나 2007년 조사에서는 옥개석을 비롯한 우물 터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하며, 2009년 조사에서도 확인되지 않았다.

유물은 계곡 부근에서 기와편이 발견되었다. 회색의 무문 암키와편으로 하단부의 일부만 남아 있다. 태토는 가는 모래와 굵은 모래가 조금 섞여 있는 비교적 정선된 점토를 사용하였으며, 내면에 포목흔이 확인된다. 내면은 4.6㎝ 정도로 하부깎기를 하였으며, 두께는 2㎝ 정도이다.

[현황]

대지는 경사면을 따라서 크게 3단으로 조성되었으며, 대지 양쪽으로 계곡이 형성되어 하단부에서 합쳐지고 소수의 장대석도 확인되어 과거 절에서 사용되었던 건물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는 왜골 절터 주변에서 소량의 기와편만이 확인될 뿐, 탑의 옥개석과 우물 터는 확인되지 않는다. 양쪽으로 계곡이 지나가고 있어 토양 유출이 심한 편이다. 법당 터에는 민묘가 들어서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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