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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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檜巖寺址 掛佛臺 |
이칭/별칭 | 회암사지 괘불지주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18전 |
시대 |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서지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8년 - 양주 회암사지 발굴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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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회암사지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18전 |
성격 | 괘불대 |
소유자 | 국유|양주시 |
관리자 | 국유|양주시 |
[정의]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 있는 괘불을 걸기 위해 만든 대(臺).
[개설]
괘불대(掛佛臺)는 기우제(祈雨祭)나 수륙제(水陸齊), 영산재(靈山齋) 등 불교도들이 야외에서 지내는 대규모 법회나 의식에서 예배 대상물이 되는 괘불을 걸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하는 시설물이다. 따라서 괘불대는 당간(幢竿)이나 당간 지주(幢竿支柱)와 그 형태가 유사하다.
하지만 꼭대기에 용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당이 중심에 있고 당에 깃발과 같은 불교 장엄물이 걸리는 당간 지주와는 달리, 괘불대에는 불화를 건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당간 지주는 사찰의 초입부에 위치하지만, 괘불대는 사찰의 주요 불전(佛殿) 앞에 자리한다.
[건립 경위]
정확한 제작 시기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치석 수법이 회암사지 당간지주(檜巖寺址幢竿支柱) 등의 석조물과 같이 매우 정교한 편이므로 고려 말이나 조선 전기에 건립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위치]
회암사지 괘불대(檜巖寺址掛佛臺)는 2주 한 쌍으로, 원래 어디에 세워졌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는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 남쪽 동편에 세워져 있다.
[형태]
밑변이 넓고 상부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띠는데, 전면을 매우 정교하게 다듬어서 표면이 매끈하다. 중심부에 괘불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간공(竿孔)이 2개씩이 있다. 밑변이 매우 넓은데 비해서 높이가 낮은 편이며, 다른 사찰의 괘불대에 비해서 치석이 매우 정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