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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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楊州 -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남용 |
생산지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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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특산물 |
재질 | 밤 |
용도 | 식용 |
[정의]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조선 시대 진상되었던 특산 밤.
[개설]
양주 밤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기록되어 있는 특산물로, 임금님에게 진상되었던 양주의 대표 작물이었다.
[연원 및 변천]
양주 밤의 연원은 정확하게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양주 지역에는 산이 많아 자생 밤나무가 많았으며, 달고 맛있는 밤을 맛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 한양 부근인 양주에서 생산되는 밤은 조정에도 소문이 났을 것이며, 이에 따라 양주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양주밤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양주시 율정동 귀율마을이 바로 양주밤의 주 생산지로서 임금님에게 바치는 귀하고 맛 좋은 밤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마을 이름이 붙여졌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양주 밤의 명성이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양주 지역의 급격한 개발과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양주 지역을 대표하는 밤나무는 사라져 갔으며, 이에 따라 양주 밤의 고장 양주라는 명성은 자연스레 없어졌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양주 밤은 다른 지역의 밤, 예를 들면 현재 대표적인 밤 생산 지역인 공주 지역의 밤보다 크기는 작지만 맛은 매우 좋았다고 한다. 2011년 현재 양주 지역의 밤 생산량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며,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계곡 주변에 자생하는 밤나무에서 추출하는 밤 정도만이 양주 밤의 명맥을 이어 가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