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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301582
한자 等狀歌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기도 양주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4년 12월 7일 - 국가 무형 문화재 제2호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1년 -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개관
채록지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지도보기
가창권역 양주시 - 경기도 양주시
성격 민요|의식요
기능 구분 의식요
박자 구조 세마치장단
가창자/시연자 김순희|유한수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무형문화재

[정의]

경기도 양주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 중에서 먹중이 부르는 의식요.

[개설]

「등장가」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양주별산대놀이의 제5과장 팔먹중의 제3경 애사당법고놀이에 나오는 타령으로 먹중이 부르는 소리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9쪽에 실려 있다. 「등장가」는 당시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회장 김순희와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주민 유한수 등으로부터 채록하고,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군지』의 수록 자료를 참조하여 양주문화원 향토사료조사위원이 정리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먹중[목중]이란 속이 검은 중을 뜻한다. 팔먹중은 완보·옴중·원먹중·둘째상좌 등 4명과 가먹중 4명을 합한 8명의 먹중을 가리킨다. 세마치장단의 타령조 소리이다.

[내용]

등장가세 등장가세/ 그 무슨 연유로 등장가나/ 늙으신 노인은 죽지말고/ 젊은 홍안은 늙지 않게/ 하느님 전으로 등장가세.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등장(等狀)이란 과거 여러 사람이 어떠한 일 또는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연명하여 관청에 올렸던 문서 또는 소장이다. 「등장가」는 조선 후기 억울한 서민의 호소를 읊은 소리이다.

[현황]

「등장가」는 매년 5월 5일 실시되는 양주별산대놀이 정기 공연을 통해 제5과장 팔먹중의 제3경 애사당법고놀이에서 불리고 있다. 특히 「등장가」가 나오는 애사당법고놀이는 정기 공연 이외의 상설 공연이나 특별 공연 때에도 자주 연희되는 부분으로 「등장가」는 자주 불리는 소리 중의 하나이다.

[의의와 평가]

「등장가」가 속한 제5과장을 포함하여 제1과장에서 제6과장까지는 중마당이다. 이 부분에서 표면적으로 승려의 파계상을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 주지만, 실질적으로는 신명을 분출하게 해 준다. 곧 인간의 내면에 감추어진 신명을 노래와 춤으로 발산시킴으로써 정서적 쾌락을 체험하게 한다. 먹중들의 염불은 어느덧 잡가로 바뀌어 신명을 북돋운다.

[참고문헌]
  • 『양주의 옛소리』 (양주문화원, 1999)
  • 양주별산대놀이(http://www.sandae.com/)
  • 한국민속대백과사전(http://folkency.nfm.go.kr/)[‘양주별산대놀이’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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