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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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通度寺九龍池 |
영어의미역 | Nine Dragons Site in Tongdo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한정호 |
성격 | 연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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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삼국시대 |
지정면적 | 약 13.2~16.5㎡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신라시대 연못.
[개설]
통도사 구룡지는 통도사 창건 설화가 얽힌 연못이다. 『통도사사리가사사적약록』에 따르면 통도사가 창건되기 이전 현 통도사 위치에는 아홉 마리의 용이 사는 큰 연못이 있었는데, 자장율사가 이들을 제압하고 통도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제압된 아홉 마리 용들 중 한 마리는 통도사를 수호하게 하고 작은 연못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연못이 바로 지금의 구룡지라 전한다.
[변천]
정확한 원형은 알 수 없지만 여러 시대를 거치며 개·보수되었으며, 현재의 모습은 일제강점기 때 정비된 것이다.
[현황]
삼성각과 산신각 사이에 위치한 작은 연못이다. 현재 통도사 구룡지는 약 4~5평의 규모이며, 연못을 가로지르는 아담한 다리가 있다.
[의의와 평가]
통도사 구룡지는 통도사 창건 설화에서 빠질 수 없는 곳으로, 불보총찰 통도사가 불교 사상적인 측면의 문화 유산이기는 하지만 옛 문화 유적에 접근할 수 있는 관광 상품적인 구실을 제공한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구룡지와 관련된 설화를 통해 당시 강력했던 지방 세력에 대한 중앙 집권의 제압을 확인할 수 있는데, 설화와 연관된 내용을 이렇듯 정치적 측면으로 해석하는 경우는 처용설화를 비롯하여 비일비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