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541 |
---|---|
한자 | 新聞 |
영어의미역 | News Paper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문범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대중에게 다양한 소식과 사건들을 전달해 주는 정기 간행물의 한 종류.
[개설]
신문은 특정한 조직체가 뉴스나 정보를 수집·처리·제작한 것을 신문지라는 대중 매체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그 대가로 이윤을 추구하는 활동인 동시에 공공성을 지닌 문화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발행 내용에 따라 종합지·전문지·특수지·기관지 등으로, 발행 간격에 따라 일간지·격일간지·주간지·월간지(月刊誌) 등으로, 발행 시간에 따라 조간·석간으로, 발행 범위에 따라 전국지·지방지 등으로 나뉘며, 구독료를 지불하는 유가지와 광고 수입에만 의존하여 무료로 배부되는 무료신문(free paper)이 있다.
조선시대에도 이미 『조보(朝報)』라는 신문이 있었으나, 본격적인 신문의 시초는 개화기인 1884년 창간된 『한성순보』이다. 개화기에는 『한성순보』·『독립신문』·『황성신문』·『제국신문』·『대한매일신보』 등이 창간되었고, 일제강점기에 『조선일보』·『동아일보』가 창간되었다.
[변천]
양산은 타 지역보다 신문 보급이 늦게 발전하였다. 지역이 좁고 경제적으로 빈약한 곳이었으므로 보급 부수가 다른 지역보다 뒤졌다고 할 수 있다. 1950~1960년대의 양산 지역 신문 보급사를 추정해 보면 다음과 같다.
『동아일보』는 양산시 중부동에 살았던 이경모가 이 시기에 동아일보 양산지국을 경영하면서 약 300부를 발행하였다. 『조선일보』의 경우에는 양산시 강서동에 살았던 조동호가 양산시 중부동에 지국을 개설하여 기자 생활을 겸하면서 언론 발전에 공헌하였다. 그 당시에는 『부산일보』 및 『국제신문』 등 지방지의 발전이 빨랐으므로 중앙지의 보급이 급속도로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약 230부를 독자에게 보급하였다고 한다.
『국제신문』은 양산시 북부동에 살았던 박금복, 박세환, 박용 3대가 보급하였다. 보급 초창기에 양산 일원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양산 지역의 소상한 사건을 부산 본사에 기고하였다. 최대 부수는 500부에 이르렀다. 『부산일보』는 양산시 중부동에 살았던 최봉준이 부산일보 양산지국을 오랫동안 운영해 오면서 양산 지역 발전에 기여하였다. 약 1,000부 정도를 발행하였다. 『대한일보』는 양산시 북부동에 살았던 김장우가 보급소와 지국을 겸하면서 중앙지로서 약 100부 정도를 발행하였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지역 주민의 문화 수준 향상과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입어 양산 지역에도 지역 신문들이 창간되기 시작하였다. 2001년 10월 4일에 경상남도 양산시 남부동 873-5번지[옥곡7길 14]의 양산신문사가『양산신문』을, 2003년 8월 12일에는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 148-48번지의 양산시민신문사가 『양산시민신문』을 각각 창간하였다.
[현황]
2008년 현재 양산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 신문으로는 『양산신문』·『양산시민신문』·『양산시보』 등을 들 수 있다. 『양산신문』은 양산신문사가 발행하는 지역 주간 신문으로서 내용은 자치종합·사회·경제·한마당·이웃들·교육/문화·라이프·오피니언·스포츠/레저·기획/특집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8년 7월 현재 『양산신문』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 수는 244,211명이며, 2008년 7월 9일에는 지령 제279호를 발행하였다.
『양산시민신문』은 양산시민신문사가 발행하는 지역 주간 신문으로서 내용은 정치/행정·사회·웅상종합·경제·양산사람들·문화/체육·오피니언·생활/건강·취미/교양·교육·기획/특집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ABC협회의 「2006년 7월~2007년 6월 연간 공사보고서」에 의하면 발행 부수는 3,952부이며, 발송 부수는 3,642부, 유료 부수는 1,748부이다. 2008년 7월 14일에 지령 제240호를 발행하였다.
『양산시보』는 경상남도 양산시 남부동 505번지[중앙로 39]에 위치한 양산시청에서 발행하는 관보적 성격의 지역 주간 신문으로서 내용은 시정종합·시정기획·의정/자치·기업하기 제일 좋은 양산·교육/청소년·문화/예술·복지/건강·읍면동365·함께 해요 양산 사랑·생활정보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8년 7월 16일에 지령 제250호를 발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