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육목표]

홍익인간의 이념에 입각하여 지역 사회의 교육 빈곤을 해소하고, 지성과 야성과 덕성을 겸비한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인격을 완성하며, 진리와 자유·평화를 애호하는 문화 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인류 공영에 기여하는 지도자적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설립 이념 아래, 능력과 바른 품성을 갖춘 자랑스러운 보광인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1975년 2월 27일 영산학원으로 설립을 인가 받아 초대 신달수 이사장이 취임하였다. 같은 해 7월 20일 16개 교실을 갖춘 본관 3층과 부속실을 신축하고 11월 14일 보광고등학교 설립을 인가 받아 1976년 3월 5일 9학급으로 학교 문을 열었다. 1981년 3월 1일 12학급, 1989년 3월 1일 18학급, 2000년 3월 1일 21학급으로 증설하였다. 2010년 12월 30일 제4대 신혜옥 이사장이 취임하였다. 2016년 2월 5일 제37회 졸업식을 통해 241명이 졸업하여 총 9,66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같은 해 3월 1일 제10대 전경화 교장이 부임하였다.

[교육활동]

수준별 이동 수업과 방과 후 학교 특별 수업을 운영하여 해마다 96%의 대학 진학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08학년도 서울대학교 지역 균형 선발 대학입시 수시 모집에서 의예과에 1명, 바이오시스템·조경학부에 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200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부산대학교에 24명이 합격하는 등 부산대학교에 해마다 10명 이상의 학생이 진학하고 있다. 또한 우수 교육 활동으로 1인 1책 만들기를 펼쳐 다양한 능력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특기·적성 교육과 연계한 관악합주부의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06년 10월 제56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경남중등학생학예대회 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 수상 실적만 해도 10여 차례가 넘는다. 해마다 ‘보광 관악의 밤’ 행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행사에 초청되어 연주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재단에서 1인 기준 연간 120,000원을 지원하여 영자 신문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실력 배양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을 뿐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학교 축제인 영축제에서는 사물놀이와 관악합주부, 방송부의 공연과 더불어 시화전, 사진전, 도서전시회, 도자기와 장승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김관성/작곡 권영철)

영축산의 정기 받아 슬기를 닦고/ 통도사의 새벽종에 이상을 길러/ 높푸른 저 언덕으로 뭉친 우리들/ 갈고 닦은 그 힘으로 어둠이 간다/ 그 이름 거룩한 보광고교/ 온 누리 깨우칠 샛별이 되자.

(2) 교목: 느티나무는 하늘을 향해 꿋꿋하고 자연의 이치를 따르며 짙은 그늘로 덕을 베푸는 보광인의 인격을 상징한다.

(3) 교화: 장미는 긴 세월 쉼 없이 피고 지며 찬란한 아름다움과 향기로움을 지닌 보광인의 인품을 상징한다.

[현황]

2015년 4월 1일 기준 각 학년 7학급씩 21학급에 총 634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42명과 행정 담당 및 일반직 15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일반 교실 21실, 교과 교실 6실 특별 교실 10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최근 리모델링한 10,0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인 남계글샘당은 독서 교육과 학력 신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998년 다목적 교실인 남계회관을 건립하여 2, 3층은 체육관 및 강당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1층은 1999년부터 전교생과 교직원이 다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춘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