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낙동강 일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딸기.

[제조방법 및 특징]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 지역의 토질은 다소 습하지만 비옥하고 낙동강 변에 위치해 있어 배수가 잘 되고 기온이 딸기 생육에 적합하여 당도가 높고 육질과 향이 좋은 딸기가 생산되어 왔다. 딸기의 품질은 품종보다 재배 환경, 수확 시기 및 수분 함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원동 지역은 딸기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황]

약 20여 년 전부터 명성을 얻어온 원동 딸기는 양산 지역의 특산물로 1996년부터 일본에 수출되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양산 지역의 청정 농산물 생산 정책으로 유기액비 사용, 농약 살포 및 화학비료 사용을 억제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친환경 원동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유통 과정 중 육질이 뭉개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딸기를 낱개로 포장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상품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 수는 약 100여 곳이다. 원동 딸기는 9월 초에 정식을 해서 11월 초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수확하며 12월 초에 본격 출하된다. 딸기는 비타민C 함량이 사과의 10배, 레몬의 2배 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