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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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邑城 |
영어의미역 | Yangsaneupseong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북부동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선석열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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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평지성 |
건립시기/연도 | 고려시대 |
높이 | 416㎝ |
둘레 | 1만 2,000m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 211-1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과 북부동에 걸쳐 있는 고려시대 읍성.
[건립경위]
양산읍성의 조성 연대는 명확하지 않다. 『삼국사기』나 『양산군지』에는 신라 자비마립간대(458~479)부터 삽량성에 대한 기록에 나와 있지만 이것을 양산읍성으로 보기에는 의문점이 많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1381년(우왕 7)에 “왜적이 양산에 침범하여 그 백성들이 그 땅을 잃고 속현(屬縣)인 동평현(東平縣)[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옮겨가서 살았다”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행정 중심의 읍성을 쌓았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 읍성이 본격적으로 축조되기 시작한 것은 고려 후기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해안 지방에 축성하기 시작하면서였다. 당시의 사회적 정황과 양주의 관문(關門)으로서의 성격을 배경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읍성의 축조가 앞섰을 가능성이 높다.
[위치]
양산읍성은 중부동과 북부동을 중심으로 동산(해발 287.8m) 서쪽 자락에 있다.
[형태]
축조 기법은 장대석을 세로로 뉘어 쌓아 기단부를 마련하고, 그 위에 약 20㎝ 정도를 뒤로 물려서 큰 바위(150×130㎝)의 반듯한 면이 밖으로 나오게 쌓았다. 체성(體城) 벽은 벽돌쌓기식으로 어긋나게 쌓았고, 그 틈새는 작은 할석으로 메웠다. 내벽은 상태가 불량하여 관찰이 쉽지 않으나 체성의 내곽과 외곽 벽면 사이는 잡석으로 메워져 있고, 너비 2m 정도로 협축(夾築)하였다.
[현황]
현재는 도시화 과정에서 대부분 유실되고 성벽의 일부가 중부동 211-1번지 주변에 약 11m 정도 남아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