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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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孫氏 |
영어의미역 | Miryang Son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집필자 | 정은정 |
[정의]
손순을 시조로 하고 손신자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양산시 세거 성씨.
[개설]
밀양손씨는 신라 개국공신으로 문의왕(文義王)에 추봉된 구례마(俱禮馬)를 원조로 하고 있다. 시조는 손순(孫順)이다. 밀양(密陽)은 지금의 밀양시 일원에 있던 지명으로, 삼한시대에 변한(弁韓)의 일부로 가락국(駕洛國)에 속했으며 미리미동국(彌離彌東國)이 있었다고 한다. 법흥왕 때 신라에 병합되어 추화군(推火郡, 밀벌 또는 미리벌)이 설치되었다가, 757년(경덕왕 16)에 밀성군(密城郡)으로 개편되었다.
[연원]
시조 손순(孫順)은 신라 흥덕왕 때의 인물로 ‘나라의 효자’라고 일컬어질 만큼 효심이 깊었다. 이에 나라에서 세급미(歲給米) 50석과 높은 벼슬을 내렸으며 후에 월성군(月城君)에 봉했다. 손자 손익감(孫翼減)도 나라에 공을 세워 응천군(凝川君)에 봉해지면서 밀양이 본관이 되었다.
[입향경위]
시조로부터 34세손 되는 손신자(孫信子)가 약 300여 년 전 경상남도 창녕군 고암면 만촌리에서 출생하여 양산에 있는 수성나씨(壽城羅氏) 집안과 혼인하여 처가인 양산시 북정동 하북정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그 후손이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다.
[현황]
현재는 10호 정도가 하북정에 살고 있다. 이외에 예조판서 손양조(孫良祖)의 후손이 원동면 화제리에 살고 있고, 광정대부(匡靖大夫) 손이경(孫李卿)의 후손 손승노(孫承老)가 밀양으로부터 옮겨온 후 그 후손이 주진동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