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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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石里 |
영어음역 | Daese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미애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큰 돌이 있으므로 대석(大石)이라 하여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나주정씨(羅州丁氏)인 정득(丁得)이 모친을 등에 업고 김해에서 낙동강을 건너 피난을 와서 홍룡폭포 갯들 밑에서 생활하다가 현재 지역으로 내려와 정착하였는 데, 당시 마을에 돌이 많아 마을 이름을 돌실이라고도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양산군이 하북방(下北坊)과 상북방(上北坊)으로 분리될 때 대석리는 상북방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석마을·공암마을·대성마을을 병합하여 대석리라 하여 상북면에 편입되었다. 2008년 현재 관할 행정리로는 대석(大石)마을, 공암(孔岩)마을, 대성(大成)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동쪽에는 천성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으며, 서쪽에는 양산천이 남쪽의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천마산 위에서 영축산·천성산·원효산과 금정산의 계명봉·장군봉·고당봉을 바라볼 수 있어 전망이 아주 빼어나다. 원효산 골짜기의 계곡 물이 맑아 여기서 흘러내리는 홍룡폭포는 양산팔경에 속한다.
[현황]
상북면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9.438㎢이다. 2011년 8월 31일 현재 1,707세대에 인구 3,830명(남 1,909명, 여 1,9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평산동, 서쪽은 소토리, 남쪽은 호계동, 북쪽은 석계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대석마을·구무방우마을·대성마을·돌내천석촌마을·모래불마을·옹기점마을·중리마을등이 있다.
대석리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농촌 지역이었으나, 최근 양산 지역의 공장 부지난 해소책의 일환으로 산막동·용당지방산업산지 인근인 이 일대에도 공장 용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원효암, 홍룡사, 안근 묘, 안이명 묘, 가홍정, 적취정 터 등이 있다. 양산천 서북쪽 궁곡산 기슭에우무소(禹舞沼)가 있는데, 신라 초기 왕들이 선녀들과 주연을 베푼 자리라고 전해진다. 서쪽으로 국도 35호선과 경부고속국도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며, 동쪽으로는 시군도 24호선이 대석저수지를 지나 홍룡사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