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에 있는 노인 요양 전문 시설.

[설립목적]

통도사 자비원은 ‘사회복지사업법’ 제7조에 따라 양로 시설, 노인 요양 시설, 보육 시설, 노인 복지 관련 상담, 종합 사회 복지관, 재가 노인 복지 사업 등을 설치·운영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1년 3월 2일에 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의 법인 설립을 허가받았으며, 1992년 5월 9일에 통도사 자비원 건축 준공식을 하였다. 1992년 7월에 노인 복지 시설 설치 허가를 받고, 노인 양로 시설인 통도사 자비원을 개설하였다. 2003년 2월부터 가정 봉사원 파견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04년 2월에 요양 시설과 2005년 1월에 노인 전문 요양원을 각각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통도사 자비원의 주요 사업은 양로 시설, 요양 시설, 전문 요양 시설, 노인 복지 센터 등의 운영이다. 양로 시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 생활하는 곳으로 생활 지원 서비스, 사회 문화 서비스, 심리 재활 서비스, 상담 서비스, 의료 건강 서비스, 재활 훈련 서비스, 종교적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요양 시설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기초생활 수급권자와 저소득층, 부양 의무자가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서비스, 생활 지원 서비스, 심리 재활 서비스, 사회 재활 서비스, 보건 의료 서비스, 재활 훈련 서비스, 지역 사회 연계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 요양 시설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노인성 질환, 치매, 중풍 등이 있는 저소득층, 기초생활 수급권자, 부양 의무자가 없는 경우 등에 해당하면 60명까지 입소하여 생활하는 시설로 상담 서비스, 의료 서비스, 신체 재활 서비스, 심리 사회 서비스, 여가 활용 서비스, 후생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노인 복지 센터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일상 생활을 꾸려나가기 어려운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 있는 가정에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유급·무급의 가정 봉사원을 파견하여 노인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과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 등을 진행하여, 부양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지역 사회 내에서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황]

통도사 자비원의 양로 시설은 지하를 포함하여 4층 건물에 총 12명의 직원이 47명의 노인을 돌보고 있으며, 요양 시설은 간호사 2명, 생활지도원 11명 등 총 21명의 직원이 60명의 노인을 돌보고 있다. 또한 전문 요양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에 상담실, 쉼터, 자원봉사실, 회의실, 작업치료실, 미용실, 물리치료실, 생활 거실, 식당, 의무실 등이 있으며 총 37명의 직원이 75명의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의의와 평가]

통도사 자비원은 경상남도 양산시의 대표적인 노인 복지 기관으로 양로 시설과 요양 시설, 전문 요양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대상들의 다차원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이다. 최근에는 지역 사회 복지에도 관심을 두고 인근 지역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정 봉사원 파견 사업, 노인 일자리 사업 등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양산 지역뿐 아니라 인근 경남 지역과 부산 지역까지 아우르는 대표적인 노인 생활 시설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사회 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