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유산동에 있는 지방 산업 단지.

[건립경위]

지역 산업의 구조 조정을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976년 유산동 일원을 도시계획상 공업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양산지방산업단지 개발이 시작되었다. 1978년 5월 입주업체를 공모하여 같은 해 7월 25부터 양산지방산업단지 공사를 시작하였다. 1979년 1월 20일 지방 공업 개발 장려지구 기본 계획이 승인되었고, 1981년 9월 30일 양산지방산업단지가 완공되었다.

[구성]

양산지방산업단지의 부지 면적은 152만 8천㎡이다. 그 중 산업 시설 구역은 1271천㎡, 지원 시설 구역은 48천㎡, 공공 시설 구역은 173천㎡, 녹지 구역은 36천㎡ 규모이다. 2011년 6월 현재 양산지방산업단지 입주업체는 약 100개이다.

입주업체 중 가동 업체는 음·식료품 7개 사, 섬유·의복 13개 사, 목재·종이 1개 사, 석유화학 34개 사, 1차 금속 6개 사, 기계 34개 사, 기타 3개 사 등 총 100개 사이다. 고용 인원은 총 9,104명이다. 연간 총 생산액은 1조 1116억 원, 연간 수출 총액은 9억 5천 4백만 불이다.

[현황]

양산지방산업단지 입주 조건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이며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의 자격을 갖춘 업체이다. 특정 수질 및 대기 유해 물질 배출 업종과 오폐수 다량 배출 업체는 입주가 제한된다. 입주 혜택으로 취득세와 등록세는 전액 면제이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최초 취득 시 5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산지방산업단지 내 공급되는 공업 용수는 일일 2만 톤이며, 북부산전력소를 거쳐 양산변전소에서 공급되는 전력은 전압 154㎸, 전력 용량 240MVA이고, 통신은 양산전화국에서 1,000회선이 공급된다. 양산지방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은 전량 위탁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