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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마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259
한자 仙庄-
영어의미역 Seonjang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내포리 선장마을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형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총인구(남, 여) 131명[남 66명, 여 65명]
가구수 76가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내포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신선이 하강한 곳이라는 전설에 따라 마을 이름을 선장(仙庄)마을이라 하였다. 선장마을에 있는 반선대(伴仙臺)는 영천이씨(永川李氏) 족보에 의하면 조선 후기 영조 때의 이정회(李廷會)가 선장마을 선비들과 유상하던 곳이라 한다. 선장(仙庄)이라는 지명으로 말미암아 반선대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약 400년전 영천 이씨가 먼저 정착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후 청송 심씨, 경주 최씨 등이 차례대로 정착하여 주축을 이루며 살아왔으나, 지금은 여러 성씨가 모여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마을은 처음 바깥 선장골이라 하였으며 인근 내포마을에 속해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널밭, 맹주검, 물바지, 사지목, 안선장골, 소태나무골, 웃각단 등의 자연마을을 통합하여 선장마을이 되었다. 선장마을 주민은 대부분 인근 경작지를 활용하여 미곡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미곡 뿐만이 아니라 인삼, 당귀, 청궁 등 약초 특산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였다. 마을이 위치한 곳이 계곡과 인접한 곳이다 보니, 1948년 무자년의 수해로 신선들의 전설이 얽힌 귀목나무 정자와 마을 주민 심덕섭씨가 경영하던 물레방아도 흔적 없이 유실 되었으며, 6·25동란 시에는 공비들의 약탈로 많은 시달림을 받기도 하였다. 이후 마을 주민들은 근면, 성실과 절약하는 정신으로 재건에 힘쓴 결과 1980년 한때에는 원동면내에서도 대학생이 가장 많은 마을로 이름나기도 했다.

[자연환경]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내에서는 가장 높은 산인 토곡산 밑에 있으므로 항상 맑은 물이 흘러내리며, 청정한 공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양산시청에서 원동방면으로 1022번 국도를 타고 밀양방면으로 진행다가 보면 원동면사무소, 원동문화체육센터와 원리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이 원리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직진하면 원동과 언양을 이어주는 69번 지방도를 만나게 되는데, 이 지방도를 타고 3㎞가량 올라가다 보면 원동자연휴양림이란 입석이 나오는데, 그 입석 안쪽에 있는 마을이다.

[현황]

2008년 6월 현재 선장마을은 총 76가구에 13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선장마을 주민은 대부분 미곡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미곡과 인삼, 당귀, 청궁 등 약초 특산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였다. 1980년대에는 원동면 내에서 대학생이 가장 많은 마을로 이름나기도 하였다.

원동면 면사무소 소재지로부터 북쪽으로 약 4.6㎞ 떨어진 곳에 있다. 중앙동에서 원동면 방면으로 지방도 1022호선을 타고 가다 배내골 방향으로 가면, 원동자연휴양림 입석이 보인다. 입석 안쪽에 있는 마을이 선장마을이다.

선장마을에서 북동쪽으로 약 4㎞ 정도를 오른 지점에는 널밭이라는 고산 지대가 있다.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김해에 살던 김씨 노파가 아기를 업고 왜군을 피해 정착한 곳이라고 전한다. 날씨가 궂으면 마을 앞산에서 산고둥이 울었다고 전하기도 하고, 잡초를 주식으로 하면서 목숨을 연명하였다 하여 널밭이라는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봄이면 하얗게 피어 있는 매화꽃이 좋고 매실 수확철이 되면 매실 따기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좋은 기암괴석과 계곡의 맑은 물을 따라 산림욕을 즐기며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과 함께 가족들의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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