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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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순옥 |
지역 출현 시기/일시 | 2003년 - 고슴도치 영천시 운주산 일대에서 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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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현 장소 | 고슴도치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운주산 일대 |
성격 | 포유류 |
학명 | Erinaceus europaeus Koreansis MORI.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강〉고슴도치목〉고슴도치과〉고슴도치속 |
서식지 | 활엽수림 |
몸길이 | 12-25㎝ |
몸무게 | 0.4~1.1㎏ |
새끼(알) 낳는 시기 | 6~7월경 |
[정의]
경상북도 영천에 서식하는 고슴도치과의 포유동물.
[개설]
고슴도치는 경상북도 영천 운주산 일대를 비롯하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서식한다. 북방고슴도치와 비슷하지만 암갈색 아종(亞種)으로 몸이 작고 머리는 현저하게 암색인 것이 특징이다.
[형태]
고슴도치는 식충목의 포유류 중에서 크기가 가장 커서 몸길이는 12~25㎝이며, 몸무게는 0.4~1.1㎏이다. 등에 2㎝ 정도 길이의 암갈색의 고리무늬와 흰색의 가시가 몸을 감싸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는 흑갈색이고 몸통과 팔다리, 꼬리는 갈색이고, 몸 아랫부분은 담갈색이다. 주둥이는 돼지처럼 뾰족하며 다리가 짧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곱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만은 곱다고 쓰다듬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버이 눈에는 제 자식이 모두 잘나 보이고 귀여워 보인다는 뜻이다.
또한 빚을 많이 졌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고슴도치 외 따지듯 한다”라는 표현이 있으며, 누구나 친하게 지낼 친구가 있다는 뜻으로 “고슴도치도 살 친구[동무]가 있다”라는 말도 있다.
[생태 및 사육법]
고슴도치는 활엽수가 우거진 곳을 비롯하여 야산·농경지·삼림지대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도시의 산지 공원에서도 발견된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에 서식하며 유럽·아프리카·아시아 대륙 각지에도 분포한다. 겨울에는 썩은 나무 틈 같은 곳에서 겨울잠을 자고 3월 하순경 깨어난다.
야행성이나 여름에 비가 내려 먹이를 찾지 못하면 낮에도 활동을 한다. 주로 지렁이와 같은 절지동물이나 새알·뱀 등 다양한 동물을 먹으며 수박과 오이나 참외 같은 과실도 먹는 잡식성이다.
단독생활을 하지만 번식기에는 암컷은 새끼와 공동생활을 하며, 1년에 1회 번식하고 6~7월에 2~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피부 밑에 가시가 있어 어미에게 찔릴 염려는 없다.
포식자는 맹금류인 올빼미나 부엉이류인데, 이들에게 공격당하면 네 다리를 모으고 공처럼 몸을 둥글게 말아 등에 난 가시로 몸을 보호한다.
[현황]
2003년 환경부에서 진행한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주민에 의한 청문조사로 고슴도치가 운주산 일대에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