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일원에서 해마다 4월에 펼쳐지는 전국 마라톤대회.

[개설]

2005년 4월 17일부터 예산군체육회가 주관하여 예산벚꽃마라톤대회로 개최된 전국 마라톤대회이다. 2007년 4월 15일 제3회부터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8년 4월 8일 제14회부터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개최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05년 4월 17일부터 개최된 체육행사로 예산의 벚꽃길을 따라 펼쳐지는 코스를 달리는 마라톤대회이다. 2018년 제14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로 예산종합운동장과 예산군 일원에서 매년 벚꽃이 피는 4월 중에 열린다.

[행사 내용]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풀·하프코스를 비롯해 단축코스[10㎞], 건강코스[5㎞]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청국장, 쌀조청, 아노리아엿, 사과즙, 유과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상품이 주어진다. 공통적으로 완주 메달과 지역 농산품을 주며, 풀·하프·10㎞의 경우 지역 상품권[1만 원], 5㎞의 경우 기념 티셔츠와 미황쌀 500g을 준다. 참가 신청은 개인 및 단체로 구분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코스마다 다르다. 예산군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금오산의 수려한 경관과 화사한 벚꽃을 보며 달리는 코스로서, 전국에서 온 마라톤 동호인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국의 대표 마라톤대회이다.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부스를 설치하고 교통통제를 하여 선수들의 안전과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제12회 대회에서는 구간마다 길동무 난타와 생활체육회 밸리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노인복지관 풍물패를 비롯한 풍물패의 응원전이 펼쳐져 대회의 열기를 더하였다.제14회 대회에서는 마라톤 동호인 5,500여 명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예산군내 단체의 홍보 부스, 먹거리 부스, 차·음료 봉사 부스 등 다양한 부스와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였으며, 예산경찰서와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의 단체와 함께 금오대로~벚꽃로 구간의 차선을 통제하여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참가자들의 안전과 주민 편의를 도모하였다.

[현황]

2018년 제14회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는 4월 8일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