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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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路 |
영어음역 | Doro |
영어의미역 | Road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운식 |
[정의]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개설]
경기도의 남부 중심부에 위치한 용인시는 북쪽에 성남시와 광주시, 동쪽에 이천시, 남쪽에 안성시와 평택시, 서쪽에 화성시, 수원시, 의왕시와 접해 있어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한 도로망을 가지고 있다.
용인시를 지나는 도로는 남북을 지나는 경부고속국도와 동서를 관통하는 영동고속국도, 남북을 지나는 국도 17호선과 국도 45호선, 동서를 지나는 국도 42호선, 국도 43호선 이외에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 57호선, 82호선, 84호선, 98호선 등이 동서남북으로 지나고 있다. 이들 도로는 지역 내 발전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용인시에서는 시군도를 개발하여 지역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2008년 12월 말 현재 용인시에는 고속국도, 일반국도,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시군도 등이 37개 노선에 길이 695.637㎞이며 도로 포장률은 77.25%이다 이밖에 농도, 리도, 면도는 139노선에 273.3㎞이다.
[변천]
용인은 경기 남부에 위치하나 서울~부산, 서울~통영 등 서울과 남부 지방을 연결하는 통로에 위치한 관계로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개성에서 용인, 죽산, 이천, 충주로 가는 금령도(金鈴道)의 변두리에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서울에서 용인, 이천, 여주를 거쳐 연풍에 이르는 광주도의 길 변두리에 있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여주와 이천 지역의 쌀을 수집하기 위해 지금의 국도 42호선의 일부가 개수되어 이웃 지역과의 교류를 시작하였다.
1960년대 이후 도로 개수에 힘쓰면서 국도 42호선의 일부인 수원~용인~이천 구간과 국도 45호선의 일부 구간인 광주~용인~안성 선이 개수되어 국도 연장이 1963년에는 29㎞에 달했다. 그리고 지방도 57호선의 일부 구간인 용인~백암~청주 간, 국지도 82호선의 일부 구간인 용인~이동읍~오산 간과 이동읍~안성 간, 지방도 325호선의 일부 구간인 백암~안성 간이 개수되어 지방도 연장이 총 143㎞로 늘었다.
1968년에는 서울~부산 간 고속국도가 용인의 서부를 지나고 1971년에는 영동고속국도가 용인의 중심부를 동서로 지나게 되었다. 그 결과로 1970년대에는 용인의 총 도로 연장이 246㎞로 늘어났으며 1973년에는 김량장 시가지 도로가 포장되었다.
용인에는 호수와 소하천이 많아 도로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1980년대에는 백무교 등 많은 교량이 확장되고 개선되면서 통행이 원활해졌다. 또 도로의 현대화가 시작되었는데 그중에서 용인읍 시가지 도로에 가로등을 달았다.
1990년대에는 도로의 포장 및 확장, 교량의 신설과 보수가 활발하였는데 그중에서 1992년에는 국도 45호선의 무수교 개설, 1993년에는 봉무교 확장공사 등이 있었다. 1997년에는 국도 42호선이 4, 6차선으로 개수, 포장되었고 1999년에는 국도 43호선과 국도 45호선이 각각 4, 6차선 2, 4차선으로 개수, 포장되었다. 그리고 2002년에는 국도 17호선이 6차선으로 개수, 포장되었다.
2000년대에는 도로의 신설 및 확장, 도로의 직선화, 교차로 개설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경부고속국도와 국도 42호선 간의 인터체인지 건설과 영동고속국도의 확장 등이 대표적이다.
[현황]
현재 용인시를 지나는 고속국도에는 1호선인 경부고속국도와 50호선인 영동고속국도가 있다. 경부고속국도는 수지 풍덕천을 지나 남진하여 화성시를 거쳐 남사면 서쪽 경계선을 지나고 있는데 총 연장 13.9㎞로 신갈, 수원, 기흥에 분기점을 설치하였는데 이들 분기점이 용인시 발전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영동고속국도는 신갈분기점에서 경부고속국도와 분기하여 동진하면서 처인구를 거처 양지면 추계리를 지나고 있는데 총 연장 23.04㎞로 마성, 용인, 양지 등에 분기점을 설치하였다. 영동고속국도는 양지면의 중심도로로 시군도 10호선과 13호선이 이곳에서 분기한다.
일반 국도는 국도 17호선, 국도 42호선, 국도 43호선, 국도 45호선 등 네 개가 있다. 국도 17호선은 백암면 고안리에서 서북진하여 백암면에서 지방도 325호선을 만난 후 원삼면 북쪽을 지나 양지면 양지리에서 국도 42호선에 흡수, 통합되는데 총 연장은 17.97㎞이다.
국도 42호선은 기흥 신갈에서 시작하여 동진하면서 기흥구 상하동에서 지방도 315호선을 흡수한 후 처인구 역삼동에서 지방도 321호선를 중앙동에서 국도 45호선과 지방도 57호선을 지나고 있다. 그리고 양지면에서 국도 17호선을 흡수한 후 양지면 추계리를 지나는 도로로 총 연장은 28.15㎞이다. 국도 43호선은 수지 상현동에서 시작하여 용인시의 북부 지역을 서북진하여 경부고속국도와 국지도 23호선을 만난 후 모현읍 동림리를 지나는 도로로 총 연장은 14.2㎞이다.
국도 45호선은 이동읍 송전리에서 북진하여 국지도 82호선, 84호선을 만나고 처인구의 중앙동에서 국도 42호선을 만난다. 처인구 유림동에서 영동고속국도와 만난 후 포곡읍과 모현읍 일산리를 지나고 있는데 총 연장은 28.15㎞이다. 국도 45호선은 이동읍의 중심도로로 지방도 318호선과 시도 2호선이 이 도로에서 분기하고 있으며 지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5개의 교차점을 설치하였다.
국가지원지방도는 23호선, 57호선, 70호선, 82호선, 84호선, 98호선 등 6개 노선이 있다. 국지도 23호선은 수지구 동천동에서 시작하여 경부고속국도와 나란히 남북을 달리는데 기흥구 고매동과 화성시를 거처 남사면 원암리를 지나는데 기흥 남쪽은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총 연장은 21.9㎞이다.
모현읍 일산리에서 시작한 국지도 57호선은 남진하여 포곡읍을 지나 중앙동에서 국도 45호선의 연장선을 만나 남동진하다가 원삼면 고당리에서 남진하여 원삼면의 중앙부에서 지방도 318호선과 만나 목신리를 지난다. 시군도 15호선과 17호선이 이 도로에서 분기하고 포곡 이북 지역은 아직 공사 중이며 총 연장은 33.5㎞이다.
국지도 70호선은 중앙고속국도와 지방도 325호선을 이어주는 도로로 백암면 남동부를 동북-서남 방향으로 지나고 있는데 총 연장은 2.6㎞이다. 국지도 82호선은 남사면 북리에서 시작하여 동진하다 이동읍에서 남진하여 송전리를 지나는데 총 연장은 6.9㎞이다.
국지도 84호선은 이동읍 서리에서 시작하여 동진하여 국도 45호를 만난 후 처인구 운학동에서 국지도 57호선을 만나 남진하다 다시 동진하여 백암면 가창리 북쪽을 지나는데 총 연장은 22.1㎞이다. 운학동에서 가창리 부분은 개발 중이다. 국지도 98호선은 처인구 마평동에서 시작하여 동북진하여 양지면 정수리를 지나고 있는데 총 연장은 10.2㎞이다
용인시를 지나는 지방도는 310호선, 314호선, 315호선, 317호선, 318호선, 321호선, 325호선 등이 있다. 지방도 310호선은 남사면 봉명리에서 시작하여 동남진하다 국지도 23호선과 만나 남진한 후 지방도 321호선에 흡수되는데 총 연장은 1.7㎞이다. 지방도 314호선은 남사면 진목리에서 시작하여 동진하다 이동읍 어비리 근처에서 국도 45호선에 흡수되는데 총 연장은 7.8㎞이다.
지방도 315호선은 기흥구 서천동에서 시작하여 동진하다 상하동에서 국도 45호선에 흡수되는데 총 연장은 6.6㎞이다. 지방도 317호선은 기흥구 공세리에서 시작하여 남진하는데 총 연장은 3.5㎞이다. 지방도 318호선은 이동읍 서리에서 시작하여 남동진하다가 원삼면 학일리에서 동진하다가 백암면 접경지에서 남동진하여 백암면 고안리를 지나는데 총 연장 23㎞로 현재 백암 지역은 개발 중이다.
지방도 321호선은 모현읍 일산리에서 남진하여 영동고속국도와 국도 42호선, 국지도 82호선, 국지도 84호선을 만나고 남사면 원암리를 지나는데 총 연장은 36.2㎞이다. 지방도 321호선은 남사면의 중심도로로 아곡리에서 국지도 82호선을 십자로 만나고 시군도 7호선과 시군도 9호선이 이 도로에서 분기한다. 또한 포곡읍과 모현읍의 중심을 지나면서 시군도 12호선, 31호선, 16호선을 분기시킨다.
지방도 325호선은 백암면의 중심부를 지나는 도로로 가창리에서 시작하여 백암리에서 국도 17호선과 만나고 석천리를 지나는데 총 연장은 10.2㎞이다. 백암면은 이 도로를 중심도로로 하고 시군도 19호선, 25호선을 개발하여 도로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