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변천]

용인시가 2003년 11월부터 정광산[520m] 일대의 1,622,705㎡를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자연휴양림 지역으로 본격 추진하였으며 2008년 12월에 사업이 완공되었다. 사업비는 402억 원, 사업 기간은 2004~2008년이다. 계획 부지의 76%에 이르는 국유림 1,155,000㎡에 대해서 산림청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해 답보 상태를 면치 못했으나 2004년에 사용 협의가 끝나 이 지역을 2005년 3월 5일 자연휴양림 지역으로 지정, 공시(산림청 고시 2005-03호)했다.

용인시는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서 부지 내 개인 사유지 및 이슬람대학 부지 432,300㎡를 우선 매입했다. 2007년까지 실시 설계와 문화재 지표조사 등 사전 환경성 검토와 더불어 2008년 2월~12월에 어린이가든, 모험놀이, 산악레포트, 장애인 산책로 등을 추가로 시설한 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성]

수도권 남부 지역에 숙식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 위해서 자연 경관이 뛰어난 정광산 주변에 숲속의 집(펜션) 10동, 휴양관, 체험관, 야영장, 오토캠프장, 체육 시설, 유실수단지, 등산로 등을 만들 계획이다. 수도권 주민에게는 주말 쉼터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자연 학습장과 체험 공간 등의 각종 교육 시설도 설치하여 학생들의 생태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황]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의 경계에 소재한 용인자연휴양림은 용인시 및 서울과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하여 교통 접근성이 좋다. 국도 45번을 타고 모현읍 소재지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로 가다보면 오른쪽 고인돌마을 놀이터에 지방 문화재인 용인 왕산리 지석묘가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정문 앞 오른쪽 소로를 따라 오르면 왼편으로 약수터가 나오고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르면 노고봉[578m]이 나오며 넓은 민등봉에는 지적 삼각 측량점이 있다. 이어서 남쪽 등산로를 따라 내려섰다 올라 섰다를 두 번 하면 정광산 정상이 나온다. 소요 시간은 3~4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