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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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葛潭里 |
영어음역 | Gald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추윤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갈담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한가운데를 경안천이 흐르고 있다.
[명칭유래]
1914년에 갈월(葛月)과 파담(琶潭)에서 한 자씩 따서 갈담리라 하였다. 갈담은 옛날에 어영대장을 지낸 정찬술이 낙향하여 집을 짓고 「갈지담방 시우중곡(葛之潭芳 施于中谷)」이란 시를 지었는데, 여기에서 갈담을 취했다 한다. 파담은 조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약천 남구만이 낙향하여 개울가에 정자를 짓고 비파를 타면서 유유자적한 데서 유래했다.
[형성 및 변천]
원래 옛 용인군 모현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갈월리와 파담리를 병합하여 갈담리라 하고 모현면에 편입시켰다. 2005년 10월 31일 용인시 처인구가 개청되면서 모현면 갈담리가 처인구에 속하게 되었다. 2017년 12월 11일 모현면이 모현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모현면 갈담리에서 모현읍 갈담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경계에는 노고봉[578.2m]·정광산[520m] 등 500m 내외의 상대적으로 높은 구릉성 산지가 솟아 있어 교통로가 없다. 서쪽의 경안천 변과 경안천에 유입되는 세천 주변에는 저평지로 답작 지대가 분포하고 있다. 갈월천이 경안천에 유입되는데, 상류에는 농업 관개용 갈원저수지가 있다.
[현황]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경안천 변 중앙에 위치한 갈담리는 면적이 5.575㎢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669세대에 1,376명(남자 763명, 여자 61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갈월·돌댐이·파담이 있다.
갈월은 유명한 남구만과 정찬술의 낙향지로 유명하다. 돌댐이는 1980년대 서울 일대의 철거민이 이주하여 만든 축산단지였으나, 현재는 불황으로 3~4호만이 거주하고 있다.
국도 45호선이 마을 한복판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군도가 각 부락을 연결하고 있어 교통은 편리하다. 이밖에 장사래고개가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신화산업·복지수련원이 있고, 주요 향토문화 자원으로는 약천 남구만의 사당과 묘, 비파담 정자 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