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8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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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仁祠 |
영어음역 | Chunginsa |
영어의미역 | Chunginsa Shrin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 당하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양윤식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 당하동에 있는 조선 중기 무신 경종지의 사당.
[개설]
본관이 청주(淸州)인 경종지(慶宗智)는 임진왜란 때 의주까지 선조를 호종한 공으로 1604년(선조 37) 충근정량갈성효절협책호성공신(忠勤貞亮竭誠效節協策扈聖功臣) 3등으로 녹선되고 공조판서에 증직되었으며, 양성군으로 봉해졌다. 당시 부인 순흥안씨에게는 정경부인의 첩지가 내려졌다.
[변천]
원래 사당은 마을 아래에 있었는데, 퇴락하여 허물어지게 되자 선생의 묘소 아래로 옮기어 현재와 같이 단칸 벽돌조로 다시 세웠다. 선생의 묘는 부인 순흥안씨의 묘와 함께 쌍분으로 조성되었고, 양측의 묘 전면 중앙에 1980년대에 새로 세운 묘비가 있다. 묘비의 후면 음기에는 호성공신으로 책록된 공신교서 원문이 새겨져 있다.
[형태]
전면에 두짝 여닫이세살문을 달고 붉은 벽돌을 써서 사면을 폐쇄하였다. 또한 기와도 개량식의 붉은 시멘트기와를 썼으며, 처마도 짧게 내밀어 전통적인 사당의 형식을 잃고 말았다. 어설프게 부연을 달아 겹처마로 구성하고 측면에 방풍판을 설치한 것이 오히려 볼썽사나운 모습이 되고 말았다. 전면 문 위에 편액을 달아 이 건물이 사당임을 겨우 알아볼 수 있을 뿐이다.
[현황]
마을 안쪽에 위치한 묘소 아래 쪽에 사당이 위치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 근래에 새로 지어진 벽돌조의 현대식 건물이어서 사당 건축의 형태와 격식을 갖추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