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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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完庄里梅陵- |
영어음역 | Wanjang-ri Maereung Seonangdang |
영어의미역 | Village Guardian Shrine of Maereung Village in Wanjang-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매릉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이숙 |
성격 | 서낭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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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매릉마을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매릉마을에 있는 서낭당.
[개설]
완장리 매릉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이 아니고 개인 치성을 드리던 신당으로, 서낭당을 오가는 사람들의 행로의 안전과 개인의 염원을 빌던 신앙처로서의 의미와 함께 마을과 마을 간의 경계로서의 기능을 지녔던 제당이었다.
[위치]
완장리 매릉마을의 응당말에는 두 군데에 서낭당이 있었는데, 한 곳은 송전 가는 길의 고갯마루에 있었고, 또 한 곳은 우묵골에서 창리3리인 화곡리 꽃골 가는 매냉이고개에 있다. 송전 가는 길은 경사가 급한 소로라 우마차도 지나갈 수 없었으나 과거에는 행인의 왕래가 빈번하였다.
매냉이고개로 가는 길은 낮은 언덕길로 예전에 매릉마을 사람들이 꽃골에 논이 있어 농사를 짓기 위해 수시로 드나들었던 고갯길로, 매릉마을과 꽃골 사람들, 초등학생, 봇짐장사가 주로 다녔다.
[형태]
매릉마을 서낭당들은 모두 신목과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형태로서, 서낭나무는 오래된 벚나무이고 그 밑에 돌무더기가 쌓여 있었다.
[의례]
서낭당 앞을 오가는 사람들은 돌멩이를 하나씩 던지고 자신의 염원을 마음속으로 빌었다. 정기적인 의례로는 정월 열 나흗날 집안의 평안을 비는 고사를 드리고 서낭나무에 바치는 예물로 오색 천을 매달아 놓기도 하였다. 또한 무당들이 치성을 드린 후에 오색 천을 서낭나무에 걸어놓기도 하였다.
[현황]
매릉마을 응달말에서 송전 가는 길의 서낭당은 1972년에 도로 확장을 하면서 사라졌다. 꽃골 가는 길의 서낭당은 지금도 남아 있으나, 1972년에 근처에 큰길이 뚫리면서 현재는 서낭당 길을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