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30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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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溫公主遺物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죽전동 12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민주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7년 2월 16일 - 덕온공주 유물 국가민속문화재 제21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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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덕온공주 유물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단국 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죽전동 126] |
성격 | 생활 용품 |
재질 | 비단|금|나무|누에코치|풀솜|무소뿔|돼지털|모시 등 |
크기(높이,길이,너비) | 41㎝[자라줌치 노리개 길이]|제비부리댕기: 107㎝[길이], 5㎝[폭] |
소유자 | 단국 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 |
관리자 | 단국 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단국 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덕온공주가 생전에 사용했던 생활 용품.
[개설]
덕온공주 유물은 조선 제23대 순조(純祖)의 셋째 딸인 덕온공주[1822~1844]가 사용했던 유물로 자라줌치 노리개 1점, 댕기 4점, 빗 8점, 화장도구 6점, 보자기 6점, 재봉 도구 2점, 기타 6점 등 총 33점의 생활 용품이다. 덕온공주는 1829년(순조 29) ‘덕온’ 작위를 받았으며, 1837년(헌종 3) 윤의선(尹宜善)과 혼인하였다. 윤의선의 양자로 들어간 윤용구의 딸 윤백영(尹佰榮)이 물려받아 보관하다가 석주선 박사[1911~1996]에게 기증하였다. 1987년 2월 16일 국가민속문화재 제21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자라줌치 노리개는 흰 공단에 봉황, 구름, 불로초 등을 수놓은 주머니 모양으로 별낭(鱉囊)이라고도 한다. 길이는 41㎝로, 위는 자라목처럼 가늘고 아래는 넓게 퍼진 모양으로 양쪽에 다홍색의 술을 늘어뜨리고 있다.
댕기는 제비부리댕기 한 개, 매개 댕기 두 개, 떠구지 댕기 한 개로, 그중 제비부리댕기는 길이 107㎝, 폭 5㎝의 자적색 항라에 국화문 서른 개를 부금[금에 약간의 은을 섞어 두드려서 얇게 만든 것] 하였으며, 양쪽 삼각형의 뾰족한 부분에는 수자(壽字)를 부금하였다. 매개 댕기는 양쪽 끝은 가늘고 중간 부분에 솜을 두어 도톰하게 만들어 가체를 올릴 때 사용한다. 떠구지 댕기는 흑색 공단에 장식 없이 직사각령의 형태로 떠구지에 맨다.
빗은 주칠한 반달형의 얼레빗 네 점과 화각으로 만든 참빗 두 점, 반달 모양과 원형으로 된 빗 두 점이 있다. 화장 도구는 분첩 두 개, 연지첩 한 개, 연지곤지 도장 한 개, 빗솔 한 개, 어깨걸이 수건 한 장 등이다. 분첩은 누에고치를 얇게 핀 후 속에 풀솜을 넣어 만들고, 손잡이용 꼭지를 달았다. 연지첩은 분첩보다 작으며 만드는 방법은 분첩과 같다. 연지곤지 도장은 무소뿔로 만들었으며 손잡이 부분은 조롱박처럼 생겼다. 빗솔은 돼지털로 만들고 손잡이는 주칠을 하고 수복자를 넣었다. 어깨걸이는 모시로 만들며 형태는 긴 수건과 같다.
보자기는 노리개보, 족두리보, 날염보, 아청모시보가 있으며, 모두 사각형이며, 용도에 따라 폭 수를 달리하여 크기를 조절하며 끈이 있다. 재봉 도구류는 옷감의 치수를 잴 때 사용하는 자와 비단 조각, 골문 등을 담아 놓는 색 헝겊 상자이다. 그 외에 부채와 저울, 저울집, 국자, 화각 붓 등이 있다.
[용도]
덕온공주 유물 33점 중 부채 2점은 실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장식용으로 벽에 걸었던 것이며, 노리개와 댕기, 빗, 화장 도구는 실제 몸을 치장할 때 사용한 것들이다. 보자기는 노리개 족두리 등을 보관할 때 사용한 것으로 여성용 생활 용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