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30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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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東臣金冠朝服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의복/의복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죽전동 12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민주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4년 12월 7일 - 심동신 금관조복 국가민속문화재 제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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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심동신 금관조복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48년 - 심동신 금관조복 석주선에게 양도 |
현 소장처 | 단국 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죽전동 126] |
성격 | 의복|관복 |
재질 | 항라|명주|서각|상아 |
소유자 | 단국 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 |
관리자 | 단국 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단국 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심동신이 입었던 조복과 금관.
[개설]
심동신 금관조복 중 조복은 홍색의 항라로 의, 상, 폐슬을 만들었으며, 청초중단은 명주로 만들었다. 1948년 심동신(沈東臣)[1824~?]의 7세손 최우가 석주선에게 양도하였는데, 조복의 일습 중 버선과 신발은 제외된 상태였다. 1964년 12월 7일 국가민속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양관(梁冠)은 조복에 쓰는 관이다. 관의 중앙 전면에서부터 정수리까지 세로 줄이 있어 이를 양(梁)이라 하며, 품급(品級)에 따라 양의 수를 달리하였다. 심동신은 정 1품이 착용하는 5량관을 썼는데 조복을 입을 때에는 양관에 금칠을 한 금관을 쓰기 때문에 특히 금관조복이라고 하였다. 적초의(赤綃衣)는 조복의 상의이다. 홍색의 5족 민항라로 만들었으며, 깃은 목판 당코깃이다. 영領)·표(褾)·거(裾)에 검정색 선(襈)을 두르고 흰색의 가선을 두르고 고름으로 여민다.
적초상(赤綃裳)은 조복의 하의이다. 홍색의 5족 민항라로 만들었으며, 전 3폭, 후 4폭으로 이루어졌다. 상에도 가장자리에 검정색 선을 두른다. 청초중단(靑綃中單)은 조복의 받침옷이다. 청색 명주로 만들었으며 직령이다. 수구, 도련, 양옆에 트임이 있고 검정색 선을 두르며, 고름으로 여민다. 적초폐슬(赤綃蔽膝)은 무릎을 가리기 위한 의례용 예복이었으나 문무관의 조복에는 적초의의 가슴 부분에 부착하도록 위치가 변경되었다. 홍색의 7족 항라를 겹으로 만들었다.
대대(大帶)는 조복에 두르는 허리띠이다. 여기에 후수도 같이 연결하여 조복의 뒤에 매단다. 후수(後綬)는 적초의 뒤에 늘어뜨리는 장식물로 품직에 따라 무늬를 달리한다. 심동신의 후수는 홍금단에 운학문이 수놓아져 있으며, 아래에는 청색망이 늘어져 있다. 금환 두 개가 달려 있었으나 현재는 금환 한 개만 남아 있다. 패옥(佩玉)은 의복의 좌우에 늘여 차는 장식물이다. 심동신의 패옥은 심청옥과 백옥을 섞어서 여러 가지 모양의 옥을 연결했으며 운부문사로 만든 패옥 주머니에 넣어 매달았다. 각대는 직품을 구분하는 허리띠이다. 혁대(革帶)는 서각(犀角)으로 만든 띠돈이 달려 있다. (笏)홀은 문무관이 손에 드는 표신으로 상아로 만들었다.
[용도]
종묘사직 등의 대사(大祀), 정조(正朝)와 동지(冬至) 등의 경축일 및 조칙(詔勅)을 반포하거나 진표(進表)할 때 입던 예복이다. 조복에는 양관을 쓰고 적초의, 적초상, 청초중단, 적초폐슬, 대대, 혁대, 후수, 패옥, 말, 혜를 착용하고 홀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