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삼척영장을 역임한 무신. 본관은 의성(義城). 증조부 김만전(金萬詮)은 음직으로 내금위를 역임하였으며 할아버지 김양선(金揚善)은 계공랑(啓功郞)을 지냈다. 아버지는 김충손(金忠孫)이고 어머니는 성산이씨(星山李氏) 요황(墝晃)의 딸이었다. 부인은 성산배씨(星山裵氏)와 문화유씨(文化柳氏)가 있었으며 아들 김홍의(金弘義)는 장단방어사(長湍防禦使)를 역임하였다. 1613년(광해...
1883년(고종 20) 이규원이 저술한 울릉도 검찰일기. 1881년(고종 18) 울릉도 수토관(搜討官)은 일본인들이 울릉도의 규목을 몰래 베어 가는 등 울릉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강원감사에게 보고하였고, 강원감사는 이 사실을 통리기무아문(統理機務衙門)에 보고하였다. 조정에서는 일본 정부에 항의 공문을 발송하게 하는 동시에 대책 마련을 위해 부호군 이규원(李奎遠)을 울릉도검찰사로...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가축을 길러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 울릉군의 경우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육지처럼 대규모의 축산이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 현재 한우·닭·토끼·염소·사슴 등 초식의 가축들이 주로 사육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한우에 대한 사육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해방 이후 울릉군의 자연 조건이 한우 사육에 적합하여 비육우조성단지(肥肉牛造成團地)를 만들어 적극 지원하기...
경상북도 울릉군을 작품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포구의 인사」는 일제 강점기에 한국인이 겪었던 상실감, 비애, 이별의 고통 등의 감정을 대중적 정서로 상징화시킨 노래이다. 전체 3절 구성으로, 1절은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항과 그 주변, 2절은 학포와 그 주변, 3절은 울릉도를 공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 포구의 인사란 우는 게 인사러냐./ 죽변항 떠나가는 팔십 리 물결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