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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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바다에 있는 바위. 바위에 구멍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설에 의하면 지금의 공암은 현포 앞바다에 있었고 구멍이 없는 그냥 큰 바위였다고 한다. 현포에 아주 기운이 센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이 노인은 큰 바위가 자기 마을 앞을 가리고 있는 것이 못 마땅하게 생각하였다. 어느날 노인은 바위를 다른 곳에 가져가 버리려고 배를 타고 가서 밧줄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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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암석 봉우리. 봉우리 전체가 암벽으로 구성된 특이한 형태의 산으로 되어 있다. 봉우리 모양이 노인이 갓을 쓴 모습과 흡사하여 관모봉이 되었으며, 또한 산의 겉보기가 노인의 주름살처럼 보여 그 뒤부터 노인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높이는 199m이며, 주변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있어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서쪽에는 육각형 또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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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인봉과 작지봉에 관한 이야기. 노인봉과 작지봉은 자연 발생적으로 생긴 봉우리에 이야기가 만들어져 전승되고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노인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는데, 하늘에서 눈이 오기 시작하였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나무하기를 중단하고 마을로 내려가려고 하니 내리던 눈이 멈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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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봉우리. 옛날 미륵산 근처에 살고 있던 한 노인이 어느 날 밭을 매다 가 갑자기 운무가 많이 깔려 한치 앞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노인은 왠지 무시무시한 느낌이 들었는데 갑자기 풍악소리가 어디선가 들렸다. 이상하게 생각한 노인이 고개를 들어보니 황소를 닮았으나 황소보다 몇 배나 크며 발이 가마솥 뚜껑만한 짐승이 바로 앞에 서있었다. 기겁을 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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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2리에 속하는 마을. 바다에서 이 마을로 들어오다 보면 집은 보이지 않고 지형이 살강[부엌에 그릇을 얹어 놓는 선반]처럼 생긴 곳이 있는데 이곳을 살강터라고 한다. 빨래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던 곳으로 가는 곳까지 바위가 징검다리 모양으로 놓아져 있어, 건널 때마다 흔들렸다고 한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우산국 때부터 사람이 살았는데, 조선시대 때 공도 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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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인간을 해치는 나쁜 기운을 풀어 없애기 위해 부르는 민요. 1967년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이인옥[남, 71]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81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1음보격, 2음보격, 3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금시태평 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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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와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삼을 삼으며 부르는 노동요. 1967년 북면 현포리의 박금연[여, 63]과 북면 천부리의 한분이[여, 51]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5행과 3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삼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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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삼선암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이야기 중 왕자와 관련된 이야기는 대부분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인데, 「삼선암 이야기」는 울릉도 삼선암을 배경으로 허구적으로 만든 이야기이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선조 때의 일이었다. 선조는 정치를 잘해서 많은 백성들에게 추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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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마치 송곳을 수직으로 세워 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송곳산이라 명명되었다. 산의 정상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큰 구멍이 있는데, 이는 천지개벽 때 울릉도 사람들이 죄가 없으면 옥황상제가 낚시로서 낚아 올리기 위해 뚫려 있는 구멍이라는 설이 있다. 해발 430m에 이르며, 성인봉에서 북서 방면으로 형제봉과 미륵봉을 연결하며 뻗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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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어촌의 자연마을 단위로 조직되는 자주적 협동 조직. 어촌계는 1962년 각령 제619호로 시행·공포된 「수산업협동조합법시행령」제4조에 근거하여 어촌계원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공동 사업의 실시를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어촌계원의 자격은 어촌계 정관과 실제와는 차이가 있다. 어촌계 정관에 의하면 계원의 자격은 그 계의 구역 내에 거주하는 자로 제한을 두고,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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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지방 어업정보통신국.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은 1966년 12월 후포무선국 울릉단국이란 이름으로 개설되었다. 1972년 12월부터는 해안국 증설 후포어업무선국으로 분리되어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1976년에는 무선국이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저동리로 이전하여 설치되었다. 1978년에는 어선 무전기 수리 센터를 개설하였으며, 1979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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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풍력을 이용하여 전력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했던 풍력발전소. 울릉풍력발전소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지역 에너지 사업으로 시공되었다. 경상북도의 의뢰로 경북대학교 공학 설계원이 1997년 4월부터 1년간 타당성 조사를 하였고, 1998년부터 27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1999년 11월 울릉풍력 1호기[600㎾]를 완성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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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유적은 현포초등학교 남서쪽의 완만한 구릉에 위치한다. 현재 이 일대는 대부분 옥수수와 콩과 같은 밭작물이 경작되고 있는 상태다. 유적의 동남쪽 현포초등학교 뒤쪽으로 약 100m 떨어진 완만한 경사지에는 남방식 고인돌 1기가 있다. 1963년 국립중앙박물관의 보고에서 38기의 고분들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현재 고분은 대부분 파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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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1리에 속하는 마을. 현포리에서 태하리 쪽으로 나가면 있는데, 이곳은 지형이 움푹하게 들어가 모퉁이가 졌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우산국 때부터 사람이 살았고, 공도 정책에 의하여 수백 년을 비어 오다가 1884년(고종 21) 울릉도 개척 정책에 따라 전라도 개척민들이 이 곳에 살면서 가문작지바위 이름을 따서 가문작지 또는 현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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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월 대보름에 농악대가 집집마다 돌며 지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요. 1967년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박용학[남, 54]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후렴을 제외한 행의 수는 모두 26행이다. 가창 방식은 후렴이 있는 선후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어리 화산아 지신아 지신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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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처녀 총각을 소재로 한 민요. 1967년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박금연[여, 63]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5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골목골목이 연기나고 우루야님은 어들가고/연기낼 줄을 모르시노/머리야좋고서 키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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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천부초등학교 분교장.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어린이로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25년 8월 23일 현포 연신사숙으로 설립되었으며, 1927년 8월 17일 천부 사립 신명학원 분교실이 되었다. 1933년 4월 14일 울릉도공립보통학교 부설 간이학교 설립인가를 받고 1933년 5월 12일 1학년을 수용하여 개교식을 거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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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현대 학교 교육의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따라서 설립자나 지역에 관계없이 공통의 목표 아래 동일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교육이 국가의 기본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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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와 서면 태하리에 있는 봉우리. 초봉은 성인봉에서 서북 방면으로 뻗은 산맥이 미륵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능선을 따라 현포령으로 가다가 솟은 산이다. 높이는 608m이다. 아래에는 산죽이 많이 있고, 산등성이는 각종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정상에는 억새풀이 많다. 산의 북쪽은 북면 현포리와 연결되고 남쪽은 서면 태하리로 각각 접하고 있다. 초봉에서 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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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초봉의 굴에 대한 이야기. 1997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근처에는 초봉이라는 곳이 있고, 그곳에 큰 굴이 하나 있다. 옛날에는 이 굴에 2천 년이나 살았다는 할머니가 있었다고 한다. 그것뿐만 아니라 이 굴 안에는 돌 책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확인할 수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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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울릉도 특유의 가옥. 서면에서 비교적 큰 해안가 마을인 현포1리에서 남쪽으로 4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 무선 기지국이 있다. 이 무선 기지국 바로 뒤편의 밭 가운데 최수현 가옥이 있다. 1920년에 정지, 큰방, 작은방으로 꾸민 3칸 너와집으로 건립된 뒤 1960년경에 방 2칸을 도리 방향으로 증설하고 지붕을 함석으로 개량했다. 최수현이 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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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와 천부리 본천부마을, 울릉읍 도동리에 전해 내려오는 쾌자(快子)에 얽힌 민요. 북면 현포리의 박근하[여, 62],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최해선[여, 56], 울릉읍 도동리의 김필선[여, 51]씨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주로 4음보의 민요조로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간혹 3·4조도 보인다. 서사·본사·결사로 이루어지며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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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1리에 있는 해양심층수 전문 제조업체. 2002년 9월 한국해양연구원으로부터 울릉해역 심층수 개발 용역을 발주 받았으며, 같은 해 9월 3일 회사를 설립하였다. 2003년 7월에는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사업 부지를 마련하였으며, 2004년 5월에는 공유수면 점·사용과 어항시설 사용 허가를 받았다. 2004년 12월에는 취수관 설치를 완료하여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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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인이 자신의 운명을 탄식하며 부르는 민요.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박금연[여, 63]씨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주로 4음보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룬다. 전반부와 후반부로 이루어지며 전반부에는 인생의 시련을 연대기적으로 노래하였고 후반부에는 신세를 한탄하는 탄식조로 끝맺는다. 전반부에는 3세에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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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당시 전라도 사람들이 나선을 타고 현포에 들어와 보니 조그마한 항구가 있었다. 배를 정박하기 적당한 듯하여 이곳에 내려 해변을 따라 현포 쪽으로 가보니 이미 몇 집이 살고 있었다. 다시 반대쪽을 살펴보니 경작할 수 있는 평지가 있어, 이 곳에 자리를 잡아 살면서 고기도 잡고 전라도에 내왕하기도 하였다. 이후에 이 곳 지명을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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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위치한 기독교 한국 침례회 소속 교회. 1910년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석포마을에서 최인회가 평리마을에 왕복하면서 강덕삼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1928년 3월 최인회가 평리마을로 이사하면서 최인회의 집에서 예배가 이루어졌다. 1933년 주해도가 자신의 토지를 교회 대지로 내 놓으면서 46.2㎡의 목조교회가 건축 준공되었으며, 1934년 박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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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현포라는 지역의 지명 유래에 관한 이야기. 2002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경상북도 경주시 근처에 현동(玄洞)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이 마을의 사람들은 바다에 나가서 고기잡이하는 일이 주업이었는데,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다가 풍랑을 만나면 정처 없이 떠다니다가 무인도였던 울릉도에 도착하여 며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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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의 이름은 동쪽에 있는 촉대암(燭臺岩)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이 검게 보이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1900년 10월 25일 군제를 실시하면서 석포·천부·신리·평리·현포·태하·학포의 7개 동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 개편시 석포·천부·나리·현포·평리의 5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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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속하는 행정리. 현포(玄圃)라는 마을 이름은 동쪽에 있는 촉대암(燭臺岩)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이 검게 보이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1900년 10월 25일 군제를 실시하면서 석포·천부·신리·평리·현포·태하·학포의 7개 동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 개편시 석포·천부·나리·현포·평리의 5개 동을 관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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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었던 통일신라 시대의 금동불입상(金銅佛立像). 1963년 국립박물관의 조사에 따르면 울릉 현포동 고분군 10-1호의 서쪽에 사찰 터라고 추정된 곳이 있었다고 한다. 1917년 조선총독부의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에서도 울릉도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 시대 금동 불상 1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1980년에 서달령 진입로 공사 때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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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삼국시대 제의 유적. 울릉 현포동 고분군이 있는 이 일대는 고대 우산국의 도읍지로 추정되며, 울릉 남서동 고분군과 비슷한 형태를 보여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18세기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의 울릉도 부분에는 이 지역에 석장 20여 기와 탑이 있는 사찰 터가 있다고 적혀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이곳에 촌락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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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대에 조성된 전망대. 울릉도 개척 시 배를 타고 와 보니 대풍감에서 노인봉까지 약 6㎞나 되는 해안선이 까마득하게 보여서 거문작지라 한 곳이며 한자식 지명으로 현포라고 하였다. 또한, 현포는 동쪽에 있는 촛대암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이 검게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지만, 방파제로 둘러싸인 현포항에서 보면 바닷물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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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기독교 한국 침례회 소속 교회. 1952년 3월 1일 김석규 전도사와 이성구의 가족이 현포침례교회를 창립하였으며, 1953년 3월 1일에는 가건물 46.2㎡를 선교부 보조로 건축하였다. 1961년 6월 5일 기독교 한국 침례회 연맹에 가입하였으며, 1968년 10월 30일 교회 건물 89.1㎡를 준공하였다. 1980년 9월 11일에는 홍수와 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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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었던 사립 박물관. 2005년 3월 31일 조개 수집가이자 제주도 성산포조가비박물관, 진해 해양생물테마파크, 화진포 해양박물관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한광일에 의해 현포해양박물관이 설립되었다. 설립자가 꾸준히 수집해온 조개류와 갑각류 등을 전시하여 바다 생물 및 해양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상북도 울릉 지역 관광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개관하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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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지방어항. 현포항의 현포 지명유래는 가문작지, 거문작지, 흑소지, 현조지 등으로 동쪽에 있는 촛대암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이 검게 보이는 데서 유래하였다. 18세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의 울릉도 부분을 보면 이 지역에 석장 20여 기와 탑이 있는 사찰터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이곳에 촌락기지 7개소와 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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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화투를 소재로 한 민요. 북면 현포리에 거주하는 박금연[여, 63]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4음보로 5·4조가 주조를 이루나 일정하지 않다. 정월에서부터 섣달에 이르기까지 12월간의 화투의 특성을 노래한 월령체가(月令體歌)이다. 정월에서 4월은 외롭고 산란한 마음을, 5월에서 8월은 서경적 정취를 나타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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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울릉도 일주 도로변에 있는 현포2리 새마을회관을 끼고 남쪽 평리천 골짜기를 따라 난 시멘트 포장길로 1.2㎞ 가량 올라가면 산촌인 살강터마을이 있다. 가옥은 이 마을 가장 남쪽의 계곡 변 산비탈에 있다. 1930년대 본채만 건립한 뒤 1967년에 아래채를 비롯해 창고를 증설하고, 너와지붕을 함석을 이은 우진각지붕으로 개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