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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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巖爆布 |
영어음역 | Songampokpo |
영어의미역 | Songampokpo Fall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미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있는 폭포.
[개설]
안동시 길안면 묵계 하리(下里)의 서쪽 산중턱에는 만휴정(晩休亭)이 있다. 만휴정은 보백당 김계행(金係行)이 벼슬에서 물러난 후 여생을 보내고자 지은 정자이다. 만휴정의 동남향 앞으로는 큰 규모의 계곡이 있다. 만휴정으로 이어진 10m 정도의 좁은 다리 밑으로 흐르는 것이 곡간수(谷澗水)이다. 만휴정 위쪽의 넓고 평평한 너럭바위를 지나쳐 20m 정도 높이의 벼랑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송암폭포다.
[자연환경]
높이는 24m이다. 송암폭포는 길안면 묵계리 묵계서원에서 개울 건너 산으로 접어들어 웅장한 계곡의 벼랑에서 수직으로 떨어지고 있다. 폭포 아래 있는 소(沼)를 용추(龍湫) 또는 호담(壺潭)이라 부른다. 수량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 장관을 보여 주고 있다.
[현황]
깎아지른 골짜기의 비탈에 서서 내려다보면 송암폭포가 세 줄기 물보라를 일으키며 짙푸른 용추에 내리 꽂히고 있다. 너럭바위에는 ‘보백당만휴정천석(寶白堂晩休亭泉石)’ 여덟 자가 새겨져 있다. 만휴정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3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