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095 |
---|---|
한자 | 交通 |
영어의미역 | Transport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동석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개설]
안동의 교통망의 시작은 역사적으로 볼 때 안동 지역의 공공 업무 수행을 위해 설치된 역참과 역원이라 할 수 있다. 『고려사(高麗史)』 병지의 역참조를 살펴보면, 경상도 지역에 해당되는 것은 경주도의 23역, 상주도 전체, 경산부도의 25역 중 17역, 금주도와 평구도의 각 5역, 명주도의 4역이라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안동 지역의 역은 옹천(甕泉), 안기(安基), 안교(安郊), 금조(琴曹), 통산(通山), 송제(松蹄) 등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역원제가 시행되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 안동대도호부 역원조에 의하면, 안기역(속역 철파·운산·금소·송제·청운·문거·화목·각산·영양 등 10개소), 옹천역, 금소역, 송제역, 안교역, 유동역과 관음원, 소을마원, 관원, 독천원, 자제원, 영추원, 도솔원, 연비원, 낙목원, 비사원, 두모원, 오리원, 망지원, 신읍곡원, 보제원, 가라연원, 감마원, 양재원, 귀모원, 모현원 등이 있었다.
현재 안동시는 중앙고속도로, 국도 5호선, 국도 34호선, 국도 35호선 및 시·군도 등 각종 도로와 철도 중앙선이 통과하고 있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교통 요지이다. 경상북도 북부권의 중심지로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방사순환형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간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시가지를 우회 통과하는 국도우회노선과 낙동강 및 반변천변을 이용한 자전거 도로가 포함된 동서간선도로의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시가지를 관통하여 시가지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중앙선 철도의 전철 복선화를 고려하여 서부 지역으로의 이설을 계획하는 등 역세권 개발과 유통단지의 연계 개발도 도모하고 있다.
[도로 교통]
경상북도 안동시에는 1개 노선의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국도 34호선·국도 35호선 등 3개 노선의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지방도는 10개 노선이 있으며, 시도 814개 노선, 군도 24개 노선, 농어촌도로 193개 노선으로 안동시 관내 전 노선을 연결시켜 인근 도시와 마을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2009년 12월 말 현재 등록된 자동차 대수는 62,991대로 2008년 말 60,523대에 비해 4.0%가 증가했다. 이는 인구 및 가구당 보유 비율로 환산하면 2.9인당 1대, 1.1가구당 1대에 이르는 수치이다. 운수업체 현황을 보면 법인택시회사 7개, 시내버스 회사 3개, 전세버스 운영 8개, 특수운수회사 10개가 있다.
안동시 밖에서 안동에 접근하기 위한 대중교통 중 버스는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는 수도권 방면(부천·안산·용인·인천·수원·안양·성남·오산), 대구 방면, 경상북도 방면(영주·예천·봉화·의성·영양·청송·포항·경주·상주·문경·김천·구미·영천·경주·포항·영덕), 강원도 방면(원주·춘천·홍천·태백·강릉·속초), 부산·경상남도 방면(부산·울산·마산·창원), 충청도 방면(대전·충주·제천·단양·청주·천안) 등의 노선이 개설되어 있다.
[철도 교통]
안동 지역에는 1922년 착공하여 1931년 10월 15일 전구간이 완전 개통된 경북선이 지났었다. 그러나 1944년 9월 30일 점촌~안동 간 철로가 철거되어 경북선은 김천~점촌을 잇는 구간으로 단축되었다.
철도역으로는 청량리~경주를 연결하는 중앙선(총 386.6㎞)의 78개 역 중 옹천역-마사역-이하역-서지역-안동역-무릉역-운산역이 안동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월 평균 200대 꼴의 차량 증가로 야기되고 있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으로 각종 간선도로 및 우회도로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차장 확보에도 주력하는 등 교통 환경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