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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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津里 |
영어음역 | Doji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순임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을 개척하면서 황무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칼로 베어내고 논을 만들었다고 하여 칼 ‘도(刀)’자와 논 ‘답(畓)’자를 써서 도답촌이라 불렀다. 또한 마을 앞에 내가 흐른다고 하여 나리라고도 불렀으며, 지하수가 풍부하여 도나리라고도 하였다. 후에 한자 표기로 나루 진(津)자를 써서 도진리(道津里)가 되었다. 자연마을인 마사는 예전에 삼이 많이 났고, 아래마사는 마사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며, 오금은 오동나무 밑에서 선비들이 놀았다고 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문헌에 따르면 350년 전 정부운(鄭浮雲)이란 선비가 정착하면서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도진리는 원래 도나리·새터·마사·오금·금산개 등 5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오금·신기·하마사리를 병합하여 지금의 도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뒤쪽에는 천등산이 솟아 있고, 앞쪽에는 낙동강이 흐른다. 금산개에는 금산천이 흐르고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도진리는 북후면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와룡면·서후면과 이웃하고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약 4.82㎢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00세대에 204명(남자 94명, 여자 11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은 도나리(도진·도답촌), 마사, 아래마사(아릇마사·하마사), 오금(오그미) 등이 있다. 마사에는 1959년 3월 세워진 마사역이 있었는데, 2007년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도진리 청주정씨 집성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