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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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勿閑里 |
영어음역 | Mulhan-ri |
이칭/별칭 | 한천(寒泉)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순임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물이 너무 차가와서 마을 이름을 한천(寒泉)이라 불렀다. 후에 물이 부족함 없이 많다고 하여 무란기로 부르다가 물한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약 370년 전 선비 강세명(姜世命) 일가가 처음 마을을 형성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곡리와 도진리의 일부가 병합되어 물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물한리에서 가장 큰 자연마을인 물한에 연곡으로 넘어가는 아방고개가 있고, 마을의 주산인 건지산(乾知山)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예부터 농토가 비옥하여 농사가 잘 되어 항상 창고에 곡물이 가득했다고 한다.
[현황]
북후면 소재지인 옹천리(瓮泉里)에서 남쪽으로 4㎞ 떨어진 곳에 있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77㎢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86세대에 182명(남자 97명, 여자 8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 대부분이 진주강씨인 동성마을이며, 물한·작산·아랫마·덕거리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도촌리 광포들에 자리 잡은 농촌진흥원 북부시험장 앞 주유소에서 오른쪽 갈림길을 따라 1㎞ 가량 들어가면 물한이 나오고, 물한 북쪽 1㎞ 지점에 빈대실(彬臺室)이 있다. 옛날 이곳에 큰 절이 있었는데, 하루는 승려가 탁발을 갔다가 돌아와 보니 사찰에 기둥이 하나 더 생겨났으므로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살펴보니 빈대가 기둥을 이루고 있었다. 승려는 빈대를 죽이기 위하여 절을 불태워 버렸는데 그 후로 마을 이름이 빈대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