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474
한자 朝鮮勞動共濟會安東支會
영어의미역 Korean Workers Aid Association, Andong Branch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강윤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항일운동|민족운동|노동운동
설립연도/일시 1920년 9월 23일연표보기
해체연도/일시 1925년연표보기
설립자 류인식|류주희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있었던 조선노동공제회 소속 지회. .

[설립목적]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는 노동자를 계몽하여 노동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노동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는 1920년 9월 23일 류주희, 이운호, 김원진, 김남수 등에 의해 결성되었으나 1925년 해소된 후 안동노우회(安東勞友會)로 발전하였다.

[활동사항]

제1회 정기총회에서는 류동저가 총 간사로 선출되었으며, 안동 지역 민족운동의 대부인 류인식(柳寅植)이 이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2회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임원으로는 총 간사 류주희를 비롯한 60명과 의사 30명이 선출되었다. 노동야학과 강연회를 열어 노동자를 계몽하고, 1923년에 결성된 조선노농총동맹 발기대회에 안동 지역 사회운동단체 대표 성격을 띠고 참가하였다.

[의의와 평가]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는 1902년 4월 전국적인 노동단체로 조직된 조선노동공제회의 지회로 운동이라는 말 자체가 낯선 1920년에 조직된 최초의 노동운동 조직이다. 안동은 공업이 발달되지 않은 곳이었으므로 노동자 계층이 제대로 형성될 리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동에 노동단체가 나타났다는 사실은 급진적인 변화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노동자 계층이 형성되지 못했으니, 노동운동은 지식인에 의한 계몽적인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노동단체의 경험을 통해 풍산소작인회와 같은 농민운동 단체를 조직하고, 이를 민족운동의 일환으로 승화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