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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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麻厓里眞城李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Jinseong Yi Clan in Maae-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진성 이씨 집성촌.
[명칭유래]
마을의 형상이 중국의 망천(輞川)과 비슷하다고 하여 망천이라고 하였다가, 절벽의 바위에 쪼아 만든 부처가 있어 마애(麻厓)라고 불렀다. 진성이씨는 본동마을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청송군에서 살고 있던 진성이씨의 시조 이석(李碩)의 아들인 이자수(李子脩)가 터를 잡았으나, 만년에 와룡면 주촌으로 옮겨가 살았다. 그 후 고려 말에 이자수의 증손자인 이흥양(李興陽)이 주촌에서 마애리로 이거해 오면서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다.
[자연환경]
마을 앞쪽에는 낙동강 지류가 흐르면서 드넓은 백사장을 형성하고 있다. 강기슭에는 길게 늘어선 망천절벽이 자리하고 있으며, 절벽 아래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안동 하회마을과 더불어 산수풍광이 뛰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현황]
마애리는 본동과 시우실 2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2008년 12월 현재 마애리에 거주하는 총 90가구 가운데 진성이씨는 약 54가구를 차지하며, 주로 본동마을에 세거하고 있다. 이외 안동권씨 15가구와 여타 성씨들이 살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는 중시조 이돈(李燉)이 선조(宣祖)와 광해군(光海君) 때에 벼슬을 역임하고 고향으로 돌아와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건립한 산수정(山水亭,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22호), 이돈과 그의 아들 이회보(李回寶)가 학문을 연마하던 안동 이로당(二老堂)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