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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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河回- |
영어음역 | Andong Hahoemaeul |
영어의미역 | Hahoe Village in A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1월 14일 - 안동 하회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제12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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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하회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민속마을 |
면적 | 5.28㎢ |
총인구(남, 여) | 232명 |
가구수 | 125가구 |
홈페이지 | 안동하회마을(http://www.hahoe.or.kr)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민속 마을.
[개설]
안동 하회마을은 조선 전기 이후의 전통적인 가옥군, 영남의 명기(名基)라는 풍수적 경관, 오랜 역사적 배경, 별신굿 같은 민간전승 등이 잘 보존된 민속마을이다. 풍산류씨 동성마을이며, 그 터전은 낙동강의 넓은 강류가 마을 전체를 동쪽과 남쪽, 서쪽 세 방향으로 감싸 도는 빼어난 터이다. 지형은 풍수학적으로 태극형(太極形)·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행주형(行舟形)이라고 한다.
[명칭유래]
낙동강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S자형을 이루면서 마을을 감싸고 흐른다 하여 하회(河回)라는 이름이 붙었다.
[형성 및 변천]
안동 하회마을에는 대체로 허씨(許氏)와 안씨(安氏) 등 유력한 씨족이 살아왔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1635년(인조 13)의 기록에는 류씨(柳氏)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류씨의 입향조는 8세 전서공(典書公) 류종혜(柳從惠)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 같은 동족 기반은 중흥조 류운룡(柳雲龍)과 류성룡(柳成龍)에 의해 이루어졌다. 류운룡은 14세손이며 류성룡은 지손(支孫)인데, 이 두 계손들을 겸암파(謙菴派)와 서애파(西厓派)로 부르기도 한다.
[자연환경]
안동 하회마을을 감싸고 낙동강의 상류인 화천(花川)이 흐르며, 그 둘레에는 넓은 모래밭이 펼쳐져 있다. 서북쪽에는 울창한 노송림(老松林)이 들어서 있다. 강류의 마을 쪽이 백사장인데 반해, 건너편은 층암절벽으로 여러 정대(亭臺)가 자리 잡고 있어 경승지이다. 과거 강 건너 인근 마을로 통하는 교통수단은 나룻배였으며, 음력 7월 보름에는 부용대 밑에서 시회(詩會)가 열렸다.
[현황]
2011년 현재 면적은 5.28㎢이며, 총 125가구에 23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기와집 162동, 초가집 211동, 기타 85동 등 모두 458동의 건물이 있다. 풍산(豊山)과 연결된 큰길이 마을 중심부를 동서로 지나가는데, 이 길 북쪽을 북촌, 남쪽을 남촌이라 한다.
안동 하회마을은 1984년 1월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문화 유적으로는 안동 양진당(보물 제306호)과 충효당(보물 제414호), 하회 북촌택(국가민속문화재 제84호), 하회 원지정사(국가민속문화재 제85호), 하회 빈연정사(국가민속문화재 제86호), 하회 풍산류씨 작천댁(국가민속문화재 제87호), 하회 옥연정사(국가민속문화재 제88호), 하회 겸암정사(국가민속문화재 제89호), 하회 남촌택(국가민속문화재 제90호), 하회 주일재(국가민속문화재 제91호) 등이 있다.
이외에 소규모의 토담집과 봉당집은 진흙만으로 벽체를 쌓아 올린 민가 축조 기법을 보여 준다. 평면 구조는 一자형집, ㅁ자형집, 튼ㅁ자형집 등 다양한 형식을 보이는데, 과거 신분제 사회에서 반상(班常)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안동 하회마을에는 오랜 민간전승 놀이인 선유줄불놀이와 하회별신굿이 행해지고 있다. 하회별신굿에 쓰였던 하회탈 및 병산탈들은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제작 연대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