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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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珌洛 |
영어음역 | Gim pilrak |
이칭/별칭 | 성옥(聲玉),오은(梧隱)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한준호 |
성격 | 독립운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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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
성별 | 남 |
생년 | 1873년 |
몰년 | 1919년 |
본관 | 의성 |
[정의]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김필락은 본관이 의성(義城)으로 1873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성옥(聲玉), 호는 오은(梧隱)이다. 1919년 사망하였으며 묘소는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홍은사 바로 뒤에 있다.
[활동사항]
일찍이 김대락(金大洛)·김동삼(金東三) 등과 함께 활동하다가 1910년 이들이 만주로 망명하자, 나라를 떠나면 영원히 잃게 된다고 주장하며 고향에 남았다. 1919년 고종의 죽음으로 3·1운동이 일어나자 손영학(孫永學)·김정연(金正演) 등과 함께 길안면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3월 21일 오후 3시 무렵 시위 군중은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면서 천지장터를 돌다가 면장과 면서기의 참여를 촉구하고자 면사무소로 향하였다. 오후 6시 무렵 350여 명의 시위 군중은 면사무소에 돌을 던져 유리창과 출입문을 부수었고, 300m 떨어진 주재소로 몰려가 격렬하게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때 김필락은 현장에서 체포되지 않았다.
3월 24일 함께 시위에 참가했던 손두원(孫斗源)이 체포된 시위자들의 자백을 받고 오대리로 출동한 일제 경찰에게 총살당하였고, 김필락은 3월 25일 저녁 다시 찾아온 경찰에 붙잡혀 총살당함으로써 그 자리에서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1977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