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교육 활동.

[개설]

칠곡군에서의 평생 교육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맞춤식 고급 인력을 양성하며, 학습을 통한 지역 혁신을 도모하고자 각급 학교와 행정 기관 또는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회 교육의 일환이다. 칠곡군 지역에서의 평생 교육이 단순히 교육이란 이름을 달고 비교적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것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시대별로 칠곡 지역에서 이루어진 평생 교육의 대표적 사례를 살펴본다.

[시대별 평생 교육]

1. 조선 시대

유학이 학문의 주류를 이루던 조선 시대에는 녹봉 정사(鹿峰精舍)에서 이루어진 교육을 들 수 있다. 녹봉 정사는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제자였던 황준량(黃俊良)이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에 창건한 강학소로 칠곡 지역에 퇴계학파를 파급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561년(명종 16) 녹봉 정사의 낙성식에는 이황이 직접 참석해 ‘녹봉 정사’라 명명하고 동서남북에 있는 네 동의 건물에 대해서도 성정당(誠正堂), 시습제(時習齋), 양정헌(養正軒), 양호루(養浩樓)라 명명했다. 또한 낙성식에서 제자들에게 직접 강의를 하고 편액(扁額)을 직접 쓰기도 했다.

건물 배치 등으로 보아 당시로서는 그 규모가 매우 컸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부속 건물로 보이는 3칸의 익공계(翼工系) 건물만 남아 있다. 녹봉 정사와 연원(淵源)을 가졌던 가문의 후손들이 녹봉 정사계회(鹿峰精舍契會)를 조직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녹봉 정사계회는 매년 3월 말일에 열린다. 이밖에도 화산 서당, 사양 서원, 낙산 서원, 반계 정사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관들이 당시의 평생 교육을 담당했다.

2. 일제 강점기

일제 강점기 평생 교육은 일본이 우리 민족을 지배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식민지 국민의 양성에 그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일제의 만행에 대항해 뜻있는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져 평생 교육의 맥은 일제 강점기에도 단절되지 않았다. 1917년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출신인 이긍연(李肯淵)이 채충식(蔡忠植) 등과 함께 왜관 청년회 부속 사업으로 동창 학원(東昌學院)을 설립해 한글과 우리 역사를 가르쳤다. 이밖에도 1934년에 동명면에서 이채일(李埰一)이 학교 설립을 위해 기성회를 조직하고 기부금을 모금해 학교 부지 8,204㎡를 사들인 뒤 동명 보통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칠곡군 기산면 평복리에서는 약목 공립 보통학교 부설 기산 간이 학교가 설립되기도 했다.

3. 현대

광복 이후 1950년대의 평생 학습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칠곡 지역도 지역 청년들로 조직된 4-H 구락부를 중심으로 한 농촌 사회 운동이 그 주류를 이루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이와 함께 농사 개량 구락부와 생활 개선 구락부가 조직되면서 영농과 생활 개선, 농촌 부흥 운동을 추진하여 평생 교육의 맥을 같이 했다. 1960년대에는 정부 주도의 재건 국민운동이 평생 교육의 주류였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1970년대 평생 학습의 가장 큰 줄기는 새마을 운동이었다.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적 자립을 추구하면서 정신 운동도 겸했다. 새마을 운동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성공한 운동이었다. 당시에는 관련 공무원들이 오지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마을마다 선정된 새마을 지도자와 함께 영화와 슬라이드 상영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되었다.

1980~1990년대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성 교육은 새마을 운동을 통한 농촌 지역의 경제적 안정과 여성의 의식 수준 향상이 밑거름이 되었다. 생활 개선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식량 소비 절약 교육과 균형 식단 보급으로 식생활의 변화를 주도했다. 또한 칠곡군 농촌 지도소를 중심으로 여성들에 대한 취미 교양 교실과 여성 기술 교육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농협에서도 농협 주부 대학을 운영하는 등 사회 전반으로 여성 교육이 활발해진 시기였다. 시대에 따라 이름은 달리하지만 그 시대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평생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해야 할 것이다.

또한 1990년대를 전후하여 각급 학교에서도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생 교육이 이루어졌는데 개인용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그에 필요한 정보화 교실이 주를 이루었다.

이후 학계, 경제계, 종교계 등의 유명 강사를 초청하여 실시하는 칠곡군 주민 자치 대학이 운영되어 주민들의 의식을 크게 변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여성, 청소년, 노인, 농업인 등 각 계층별로 특성화된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이기도 하다. 관·학이 협동하는 평생 학습도 시작됐다. 칠곡군과 경북 대학교가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농업인 대학을 운영하여 여성 농업 경영인들을 양성했다.

2004년 칠곡군이 교육 인적 자원부로부터 평생 학습 도시로 선정되면서 칠곡의 평생 학습은 날개를 달았다. 칠곡군 평생 학습 도시 추진 위원회가 구성되어 지원 체제가 확립되고 지역의 13개 교육 기관이 평생 학습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보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2005년 「칠곡군 평생 학습 조례」가 제정되고 2006년 10월에 칠곡 평생 학습 군립 대학 운영 규정이 제정됨으로써 평생 학습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6년에 교육 인적 자원부가 전국의 기초 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칠곡군이 제3회 전국 평생 학습 대상을 받게 되었다. 또한 칠곡군의 평생 학습이 유엔 산하 유네스코 교육 위원회가 선정한 세계 우수 사례로 지정되었다. 칠곡 군수가 당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 교육 위원회에 참석하여 직접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칠곡군의 평생 학습을 벤치마킹하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2010년 이후 학교 기관에서도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정책으로 자살 예방, 폭력 예방, 학생 따돌림, 성교육 관계, 내 아이 바로 알기, 진로·진학 탐색 등의 학부모 대상 평생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관별 평생 교육]

1. 칠곡 문화원

칠곡 문화원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생 교육 차원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칠곡 문화 학교 운영과 문화 유적 탐방을 들 수 있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유적 탐방, 문예 백일장 개최 및 하계 및 동계 휴가 중 충효 교실, 한문 교실, 여름방학 청소년 선비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운영하며, 지역 주민 대상으로 칠곡 문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칠곡 문화 학교의 개설 강좌를 살펴보면 시조창, 생활 요가, 전통 민요, 가야금, 댄스 스포츠, 한국 무용, 사물놀이, 서예, 한문학 등을 요일별, 월별, 학기별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또한 2014 경북 선비 아카데미 교양 과정, 2014 고전 인문학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고 일반화되면서 칠곡군청과 경상북도 칠곡 교육 지원청 및 각급 학교에서도 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중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는데 기초 교육 과정, 활용 교육, 홈페이지 만들기, 디지털 카메라 활용, 이미지 편집 및 보정 익히기 등의 전문 교육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또한 경상북도 칠곡 교육 지원청에서 실시하는 상담 자원봉사자의 연수 및 교육, 학교 운영 위원 연수, 학부모 대상 자녀 교육에 관한 특강 등도 평생 교육의 일환이다.

2. 칠곡군 농업 기술 센터

칠곡군 농업 기술 센터에서도 영농인을 대상으로 농촌 지도자회, 농업 경영인회, 여성 농업인회, 4-H회, 품목별 조직 연구회 등을 구성하고 주간 농사 정보, 학술 문헌 정보, 시설 표준 설계도, 농기계, 자원 개발, 식량 작물, 원예 기술 등을 지도하며, 농업 기상 정보, 친환경 농업 정보 등을 제공하고 신기술을 보급시켜 오고 있다.

3. 칠곡군립 도서관

칠곡군립 도서관에서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생 교육 차원에서 호기심 싹틔우기 과학 친구, 기초 탄탄 창의력 과학 친구, 영어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움직이는 로봇 교실, 역사야, 논리야 안녕 등의 문화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및 주민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화, 선비방에 놀러가세, 여름방학 독서 교실, 디지털 콘텐츠, 시청각 프로그램, 디지털 배움터 등의 문화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대화된 도서관은 최신 시설인 디지털 자료실[실버 자료실, e-영어 마을, 디지털 자료 코너, 정기 간행물 코너], 종합 정보 자료실, 일반 열람실1~2, 문화 강좌실1~2, 카페, 옥상 정원 등이 청소년과 주민들의 평생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북삼 도서관[칠곡군 북삼읍 인평2길 2]과 석적 도서관[칠곡군 석적읍 남중리2길 25]도 어린이 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종합 자료실, 휴게실 등의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청소년과 지역 주민 대상의 문화 강좌 등 평생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4. 칠곡 공공 도서관

칠곡 공공 도서관의 평생 학습관에서 이루어지는 어린이와 청소년 및 주민 대상의 평생 교육 차원의 강좌를 살펴보면 독서 명언, 석고 방향제 만들기[지역 주민], 독서로 마음 열기[지역 주민], 맛있는 일본어[일반인], 인문학 고전 읽기[일반인], 독서 지도사 자격증반[일반인], 베이비 싸인 12~24개월 아기랑 부모, 어린이 로스쿨[어린이 생활 속의 법, 초등 4~6], 시민 로스쿨[시민 생활 법률 강좌], 이야기로 풀어보는 역사 토론[초등 4~6], 발표력 튼튼 교실[초등 1~3], 어린이 사자 소학[초등 4~6, 부모님 함께 수강 가능], 서예＆사군자[일반인], 풍수지리 어르신[55세 이상], 인문학 고전 읽기 아버지 학교 학부모[아버지], 독서 지도사 자격증반[학부모 및 일반인], 신바람 실버 동화 구연 어르신[55세 이상], 독서 치료 교사 연수[관내 초·중·고등학교 도서 담당 교사], 멘토 역사 교실[초등 4~6], 스토리텔링 수학[초등 1~3], 실버 동화 구연[55세 이상 여성] 등이 연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의 칠곡 평생 교육]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평생 학습의 시대가 열렸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단편적으로 이루어지던 교육이 조직적이고 체계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칠곡군 교육 문화 복지 회관의 개관과 맥을 같이 한다. 칠곡군 교육 문화 복지 회관은 2000년 4월 12일에 준공하여 같은 해 5월 4일 개관하였다.

칠곡군이 교육 인적 자원부로부터 평생 학습 도시로 선정된 것은 2004년 9월 23일이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해 오던 주민 교육을 보다 체계화하고 전문화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는 교육을 통한 개인의 발전을 지역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간다는 뜻이기도 했다. 이후 칠곡군은 2개월 뒤인 2004년 11월 14일 평생 학습 도시 선언식과 함께 평생 학습 축제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평생 학습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후 칠곡군은 ‘교육 문화 복지 회관’의 명칭을 ‘교육 문화 회관’으로 바꾸고 교육 지원 담당을 신설하는 등 평생 학습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칠곡군 평생 학습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법적인 근거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칠곡군은 평생 학습 도시 선정을 계기로 6개 항에 이르는 평생 학습 도시 칠곡의 비전을 제시했다.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에서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즐거움’이란 모토 아래 운영되는 평생 교육 강좌는 어르신·청소년·여성 등 칠곡군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칠곡군 내 마을 및 지역 주민 대상으로 마을 회관-읍면 평생 학습 복지 센터-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 연계를 통한 지역 단위 거점에 기반한 평생 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성인 문해(文解) 교육, 찾아가는 현장 교육, 학습 동아리 육성, 소외 계층 교육 지원, 평생 학습 마을 리더 육성, 행복한 마을 만들기 등을 추진 사업으로 하여 지역 거점 평생 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인문학 프로젝트는 쉽고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여러 계층이 함께 풍요로운 칠곡 조성을 목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 인문학 포럼, 인문학의 밤,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 테마별 인문학 강좌, 인문학 여행, 인문학 독서 골든벨, 시니어 인문학 클럽, 해오름 인문학, 칠곡 평생 학습 인문학 축제 등을 추진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은 평생 학습을 기초-심화로 체계별로 관리[학습 계좌제]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학습 계좌제, 사회적 기업 양성 아카데미, 창업 동아리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지방 자치 단체 중 최초로 운영하는 칠곡 평생 학습 대학에서는 학위 과정과 칠곡 학습 계좌제로 운영되는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칠곡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화된 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학점 은행제는 사회 복지학, 아동 가족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청소년학, 심리학 등의 전공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매년 실시되는 칠곡 평생 학습 인문학 축제가 2013년 제9회를 맞이하며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 대공연장과 인문학 마을 등에서 개최되었다.

2014년 칠곡군은 평생 학습 도시로 인정받아 제2회 경상북도 평생 학습 박람회[2014. 9. 25~9. 28]를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교육청 주최로 도내 시군 자치 단체, 교육 기관 등 100개의 단체가 참여하였다.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 및 칠곡군 낙동강 생태 학습 공원에서 ‘평생 학습, 창조 문화의 시작, 경상북도 평생 학습 박람회-2014 칠곡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경상북도의 역사와 미래 가치를 평생 학습으로 표출하고, 평생 학습 특별시, 인문학 도시, 칠곡의 위상 제고, 지역 문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화합의 박람회, 2014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 연계 운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청소년 교육은 크게 인성 교육, 지식 교육, 특성화 교육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인성 교육은 문화 유적 탐방, 자연 체험 학습, 또래 지도자 캠프 등의 체험 학습과 청소년 창의 체험 열린 교실, 해오름 문학 카페[CEDA식 토론], 청소년 축제, 3:3 길거리 농구 대회 등의 문화 축제이다. 지식 교육은 정기 교양 강좌, 어린이 및 청소년 여름방학 특별 강좌 등의 청소년 강좌와 클럽 활동, 고3 수험생 특별 활동 등이다. 특성화 교육은 칠곡 인재 양성 과정으로 논술 아카데미, 역사 교실 뮤지엄 스토리가 있으며 작은 학교 활성화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 작은 학교 문화 체험 캠프 등이 있다.

어르신 교육으로는 칠곡 장수 대학, 칠곡 장수 대학 동창회, 칠곡 장수 대학 동아리[은빛 한울림]를 지원하고, 여성 교육 과정으로 농촌 사랑 소비자 교실, 찾아가는 여성 대학, 결혼 이주 여성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생활 개선 회원-찾아가는 서비스, 능력 개발 과제 교육 등이다.

인문학 강좌로는 열린 인문학 아카데미,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가 있다. 직업 취미 강좌로는 2014년 칠곡 여성 대학, 취업 창업, 취미 교양, 엄마랑 아이랑 행복한 배움터, 직업 취미, 크리스마스 특강 등이 이루어진다. 정보화 교육은 다문화 예술단 교육[난타, 우쿨렐레], 소외 계층 평생 학습 프로그램, 컴퓨터 기초 과정, 활용 과정, 전문 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맞춤형 교육으로는 다문화 여성 한국어 교육, 평생 학습 도시 공개 강좌,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칠곡 성인 문해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등의 평생 교육이 이루어진다.

[의의와 평가]

평생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덕분에 칠곡군은 2005년 한국 언론인 포럼이 지방 자치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지방 자치 대상에서 ‘살기 좋은 도시 대상 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주최 측은 칠곡군이 체계적인 지역 개발과 시 승격 기반 여건 확충과 전국 최초 학점 은행제, 칠곡 평생 학습 군립 대학 운영 등 평생 학습 도시 육성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이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동기라고 밝혔다. 또한 2006년에는 평생 학습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유네스코 교육 위원회에서 우수 사례로 채택되고 교육 인적 자원부가 선정한 제3회 전국 평생 학습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