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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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毛南里 |
영어음역 | Monam-ri |
이칭/별칭 | 모냄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모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병태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시 모도원동(毛陶院洞)·남악리(南岳里)·수월리(水越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모도원동과 남악리의 이름을 따서 모남리(毛南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모남리는 수레의산[679.4m] 줄기 아래에 남쪽으로 형성된 마을로 일찍이 충주의 관문 구실을 하였다. 그에 따라 목고개(못고개)를 넘어오는 사람들의 쉬어 갈 자리가 만들어졌고, 도원리(陶院里)에 역원인 모도원(毛陶院)이 설치되었다.
광산김씨(光山金氏)가 일찍이 들어와서 마을을 형성하여 후손들이 누대에 걸쳐 살고 있다.1757~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원현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신니곡면(申尼谷面) 양촌리(陽村里)였다.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니곡면의 모도원동·남악리와 신석면(薪石面) 수월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모도원동과 남악리의 이름을 따서 모남리라 하고 신니면(薪尼面)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모남리는 요도천의 최상류로 차령산맥에 속한 수레의산이 남으로 뻗어 내린 좁은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집넘어들·밤나무들·장자울들 등의 경작지가 펼쳐져 있다. 목고개(못고개)를 경계로 음성군 생극면과 접하며, 마을 앞에는 국도 3호선이 동서로 관통한다. 최근 이지역에는 동서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황]
2007년 12월 현재 총 67가구에 181명(남 91, 여 90)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은 3.47㎢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밭 0.33㎢, 논 0.54㎢이며, 임야는 2.15㎢(61.9%)이다. 동쪽은 문락리, 서쪽은 수리산과 수레의산 줄기를 넘어 음성군 생극면과 경계를 이루며, 남쪽은 광월리, 북쪽은 문락리 회문(回文)마을과 접한다.
면소재지인 용원리에서 서북쪽으로 국도 3호선을 따라 동서로 연결되며, 음성과 서울·충주로 가는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남악리·도원리의 2개 행정리와 5개 반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남악리에 남악이·요골[堯谷洞]·장자울이 있고, 도원리에 옛 원(院) 이름에서 비롯된 모도원이 있다.
남악리는 밭농사를 주로 지어 인삼·고추 등을 재배하며, 주변 산에 밤나무단지를 조성하여 밤을 생산하고 있다. 도원리도 밭농사를 주로 지어 고추를 많이 생산한다. 마을에 최근 공장과 음식점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종교 시설로 주덕성당 모남공소, 문화 유적으로 모도원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