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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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彌勒里 |
영어음역 | Mireuk-ri |
이칭/별칭 | 미륵뎅이,미륵댕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병구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미륵리라는 명칭은 충주 미륵대원지에 있는 보물 제96호인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미륵리는 일명 미륵뎅이, 미륵댕이라고도 불린다.
[형성 및 변천]
미륵리는 연풍군 고사리면 미륵리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괴산군 상모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중원군 상모면 미륵리가 되었으며, 1995년 시·군 통합에 따라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가 되었고, 2005년 4월 1일 수안보면 미륵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지릅재와 하늘재 사이의 계곡 저지대에 형성된 마을로 월악산, 만수산, 포암산, 부봉, 북바위산, 박쥐봉 등이 감싸고 있으며 송계계곡과 만수계곡 등이 있는 월악산국립공원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하늘재, 부봉, 포암산, 월항삼봉, 지릅재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마을의 골짜기를 돌아 북쪽으로 흘러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서 송계계곡을 형성한 뒤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현황]
2008년 5월 현재 면적은 16.82㎢이며, 총 53가구에 118명(남 56, 여 62)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남쪽으로 포암산과 부봉 사이의 하늘재를 넘어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접하며, 북서쪽으로는 지릅재를 건너 사문리와 접한다. 북쪽은 한수면 송계리와 접하고 있다. 미륵리의 안말과 토현은 충주 미륵대원지 정비 계획에 따라 현재 점말로 집단 이주하여 한옥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공영 주차장을 정비하고 하수처리장을 설치하여 계곡수를 보호하고 있으며, 만수계곡에 자연관찰로, 하늘재에 역사·자연관찰로 등을 마련하여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토산품 공동 판매장을 설치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적 제317호인 충주 미륵대원지에는 많은 문화 유적이 남아 있다. 보물 제96호인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보물 제95호인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9호인 충주 미륵대원지 석등,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3호인 충주 미륵대원지 삼층석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9호인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귀부,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47호인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 등이 있다. 이밖에 미륵리 연화문 당간지주, 온달 장군의 공깃돌, 중원 미륵리 사각석등, 미륵대원지 등이 있고, 충청북도 기념물 제100호인 충주 미륵리 요지를 비롯하여 곳곳에 도요지의 흔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