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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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州武學市場 |
영어의미역 | Chungju Muhak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봉방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의창 |
성격 | 재래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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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부지 면적 10,432㎡ |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봉방동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과 봉방동 일원에 있는 재래시장.
[건립경위]
1970년대 초반 충주시 충인동 소재 원예협동조합 공터에 무허가 노점상이 활성화되자 충주시와 충주경찰서는 합동으로 무허가 노점상을 강력하게 단속하였다. 이에 생계에 위협을 느낀 노점 상인들은 충주시를 항의 방문하는 등 심하게 반발하였다. 그러자 충주시는 노점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1978년 현재의 충주무학시장 터에 72칸의 점포를 열고 영업을 개시하도록 허가하였다. 충주무학시장번영회는 1973년 3월 조직되었다.
[변천]
충주공설시장과 충주천(忠州川)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충주무학시장은 충주자유시장과 충주공설시장의 팽창에 의해 자연스럽게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갖춰가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충주무학시장은 2005년 6월 21일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등록된 인정시장이다. 2006년 말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충주무학시장 입구 주차장을 30대 규모에서 80대 규모로 확충하였다.
[구성]
충주무학시장의 부지 면적은 10,432㎡이며 매장 면적은 14,071㎡이다. 점포수는 2008년 6월 현재 186개로 주로 의류와 채소, 생선, 순대 등을 취급하고 있다.
[현황]
충주무학시장은 주로 점포를 임대해 영업하는 영세 상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아직은 주민들의 발길이 유지되고 있다. 이것은 취급 품목의 상당수가 채소, 생선 등의 반찬류와 관련된 업종으로 주부들의 단골 시장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통의 발달과 인구의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재래시장으로서의 기능은 점차 상실되어 가고 있다.
최근 현대식 슈퍼마켓과 대형 할인매장이 전통 재래시장을 대신하는 추세에 대비하여 충주무학시장활성화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기도 했으며, 충주시에서도 매년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8년 현재 충주무학시장번영회 회원은 26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