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용산동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 교당.

[개설]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통일교회)는 1954년 5월 1일 서울에서 문선명 선생에 의해 창설되었다. 1963년 5월 31일 정부에 사회단체로 등록되었다. 교리서로는 1957년 8월 15일 『원리해설』이 출판되었으며, 1966년 5월 1일 『원리해설』을 보완한 『원리강론』이 나왔다. 종교와 사상, 민족과 국가를 초월하여 세계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종교단체이다.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와 관련된 기관 및 업체로는 세계평화청년연합, 선문대학교, 성남일화축구단, 리틀엔젤스예술단, PEACE TV, 청심국제병원, 성화출판사, 세일투어,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일보』, 세일스튜디오, 유니버설발레단, 평화통일가정단 등을 들 수 있다.

[설립목적]

하나의 하나님 아래 모든 종교와 사상은 통일되고, 민족과 국가를 초월한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세계평화를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최종 목표인 지상과 천상에서 악의 세력과 지옥을 없애고, 천국을 이룩하는 데 있다.

[변천]

1957년 충주시 교현동에서 김월탄·김명자 전도사가 전세를 내어 시작하였다. 1978년 4월 충주시 용산동 354[용정2길 30]에 교회건물을 완공하여 봉헌해 오다가 1994년 7월 26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개칭하였다. 그러나 두 명칭을 같이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평화통일추구가정연합교회로 부르기도 한다.

[주요사업과 업무]

선교사업, 교육사업, 평화사업,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선교사업으로는 195개 국가에 초종교, 초교파, 초국가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정치·종교·학계 지도자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상호교류·이해·협력활동을 한다.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문화·체육 활동을 통하여 종교단체간 또는 인간상호간 이해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활동사항]

평화사업의 일환으로 지구상의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국제 합동결혼식을 시행하며, 가정이 사회의 발전임을 알리는 참가정갖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민주통일을 위하여 세계 공산주의자들과 이권이념투쟁을 할 수 있도록 남북통일을 위한 교육준비를 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국가, 세계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하여 세계와 여성연합, 국제구호친선재단, 국제의료봉사단, 자원봉사단, 향토학교 활동을 한다. 이밖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는 선교활동과 민주평화통일을 위한 교육으로 신도들을 해외교육에 참여시키고 있다.

[현황]

대지 383㎡, 총 건축면적 216㎡ 규모에 예배실, 교육관,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회장 산하에 여성봉사단, 자원봉사단, 일반신도 등이 있으며, 평화대사 모임도 있다.

[의의와 평가]

종교를 초월하여 평화를 이룩하고, 사회의 기본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취지의 종교 개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정신은 가정을 지키고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방향을 일깨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