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성내동에 있는 서예 단체.

[설립목적]

하곡 전찬덕이 김생(金生)을 숭모하여 그의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킴과 더불어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지역 서예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설립하였다. 행단(杏壇)은 학문을 닦는 곳을 가리키는 말로, 공자가 은행나무 단에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변천]

1982년 11월 5일 하곡 전찬덕과 그 문하생들이 모여 삼락서도회로 서실을 개원하였다가, 1985년 7월 30일 행단연서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0년 충주시 성내동 구 충주문화방송 건물 2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행단서예전, 김생학생전국휘호대회, 길거리서예페스티벌, 부채서예전, 깃발서예전, 연하장서예전, 가훈 써주기, 탁본 실습, 문화유적답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행단서예전 21회, 김생학생전국휘호대회 12회, 길거리서예페스티벌 4회, 부채서예전 2회, 깃발서예전 3회, 연하장서예전, 담장의 향기전, 가훈 써주기 17회, 탁본 실습, 문화유적답사, 아호전수식 등의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현황]

행단연서회는 2008년 현재 회원 80여 명이 서예를 연마하며 발표전을 열고 있다. 각종 서예문화 행사를 통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단연서회에서 배출한 서예 작가와 국전 및 공모전 수상자가 40여 명이 넘는다. 설립자인 하곡 전찬덕은 2007년부터 충주문화원장으로 취임하여 충주 지역의 서예문화뿐만 아니라 중원 문화의 거점인 충주 향토문화의 선봉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