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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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北放送 |
영어의미역 | HCN Chungbuk Broadcasting |
이칭/별칭 | CCS충북방송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153[단재로 38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근배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있는 유선 방송국.
[개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닥에 상장된 법인의 계열사 성격의 회사이다.
[설립목적]
방송의 공익성 구현이라는 대전제 아래 풍요로운 지역사회 건설을 위하여,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고 케이블을 이용한 정보통신의 융합과 프로그램의 다양성, 채널의 전문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특히 지역 방송문화의 창조를 위해 지역민을 위한 방송, 미래를 여는 방송, 책임 있는 방송을 이념으로 삼고 있다.
[변천]
난시청 해소와 다양한 방송문화의 구현을 위한 정부의 종합유선방송법에 따라 충주·제천·증평·단양·음성·괴산·진천을 사업구역으로 하여, 하나로통신·계양전기 등으로 구성된 주식회사 한국케이블TV 충북방송이 사업권을 따내 1997년 7월 15일 자본금 120억 원으로 회사를 설립하였다. 초대 김한구 사장이 취임하고, 8월 1일자로 종합유선방송국 허가를 받음으로써 모습을 드러냈다. 거의 모든 방송시설을 자체 인력으로 추진하여 이듬해 12월 20일부터는 시험방송을 실시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사업구역 내의 기존 유선방송들의 매입에 나서 1999년 1년 동안 제천·증평·수안보·주덕·무극·음성·목도의 유선방송을 매입하고, 충주·진천·괴산·단양 등의 유선방송과는 협업계약을 맺음으로써 사업구역 내 전 지역을 조기에 커버하는 위업을 이루었다.
1999년 7월 7일 개국을 하고 제2대 차종철 사장이 취임하여 자본금을 증자하고 하나로통신과 부가 통신사업을 제휴하여 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의 사업 다각화로 회사 발전의 기초를 다졌다.
2000년에는 최신 중계차를 구입해 보도 기능을 강화하였고, 총선 후보의 토론회, 개표방송 생방송 진행 등 프로그램 제작면에서도 자리를 잡아갔다. 2001년 3대 최근배 사장이 취임하면서 경영실적의 성장에 힘입어 CCS충북방송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이를 통해 축적된 자금으로 2004년 7월 청주의 충청방송을 인수하여 도내 3개의 케이블TV방송 중 2곳을 운영하기도 했다.
2005년 두 방송이 현대백화점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HCN충북방송’으로 2006년 3월 상호변경을 하였다. 대표이사에 경청호·김동운이 취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도 단위 방송으로 도약하게 되었고, 디지털 방송도 개시되었다. 이후 HCN충북방송은 2006년7월에 기간통신 사업자 허가를 취득해 통신사업에 뛰어들었다. 10월에는 디지털 전화 서비스를 개시하고 도내 전역에 자체 브랜드인 하이로드 인터넷을 보급하는 등 수입의 다각화를 꾀하며 내실 있는 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업무는 마케팅, 보도제작, 사회공헌, 교육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마케팅 업무로는 방송사업(아날로그 케이블 방송, 디지털 케이블 방송), 통신사업(초고속 인터넷, 디지털 전화 사업), 기술사업(전기통신공사업)이 있다. 보도제작 업무로는 보도, 지역 프로그램 제작, 방송광고 사업, 문화행사 개최 등이 있다.
사회공헌 업무로는 후원 업무로 현대충북예술상, 학교지원 활동, 결손가정 지원 등이 있고, 교육 업무로는 청주대학교 HCN영상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체험·봉사 업무로 1사 1산 자연보호, 헌혈 캠페인, 보호시설 기술 봉사 등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1. 방송사업: HCN충북방송은 HFC동축케이블망을 기본으로 방송 사업을 하고 있다. 2008년 3월 현재 아날로그 체제에서는 70여 개의 채널을 시청자 편의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입하여 시청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편성·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디지털 생활을 앞두고 약 180개 채널(비디오, 오디오)과 주문형 비디오(VOD), 편당 구매영화 시청, 양방향 데이터 방송이 제공되는 ‘디지털케이블방송’도 운영하고 있다.
2. 통신사업: 기간통신 사업자로서 HCN충북방송은 IT생활의 기초인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 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전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송상품과의 결합을 통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통합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3. 기술사업: 기술사업은 직접적 사업성을 띠지 않는 대신 사업의 기초 인프라가 되는 전송망 공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4. 뉴스 및 프로그램 제작: 도내 전 지역에 방송되는 본방송은 지역채널 12번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하고 있다. 언론사의 기초 기능인 뉴스 제작을 통해 지역 소식을 가장 가까이서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지역 주민의 정보 제공자이자 청지기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친지역화, 친고객화를 모토로 지역과 지역민의 매체 접근성을 높이고자 문화·정보·예능·교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다.
5. 광고 및 이벤트 사업: 지역운영 채널 및 직접운영 채널과 20여 개 이상의 PP채널을 통해 자막 및 영상 광고를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생활체육, 문화공연 및 대회 등을 개최하는 이벤트 행사도 개최·운영하고 있다.
6. 사회공헌 사업: 모그룹인 계열사인 현대백화점, 현대쇼핑과 함께 충청북도 지역에서 문화·교육 봉사, 생활체육 및 시민단체 지원, 다문화 가정 및 결손가정 후원, 학교 프로그램 후원, 봉사체험 등 다양한 계층과 장르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직원 33명이 근무하며, 방송국 부지 2,494.8㎡, 건물 2,691.6㎡이다. 인터넷 가입자는 1,500가구이고, 텔레비전 시청 가입자는 10만 1,700가구이다. 연간 매출액은 250억 원에 달한다. 조직은 크게 마케팅본부, 보도제작본부와 지원팀으로 나뉘어 있다. 마케팅본부는 흥덕·상당·충주 마케팅팀, 기술 운영팀, 빌링팀, 고객 상담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도제작본부에는 보도팀, 편성제작팀, 광고팀, 송출팀이 있다. 그밖에 지원팀으로 인사·총무·경리 부서가 있다.
[의의와 평가]
공중파 방송과 대비되는 HCN충북방송은 도내에서는 두 번째로, 북부권에서는 유일한 종합유선방송으로 전국 케이블TV방송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경영실적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방송 채널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 정보의 전달자로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