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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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北- |
영어의미역 | Roofing Tile of Chungbuk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생활·민속/생활,역사/근현대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진 |
성격 | 전문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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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풍식|이재준 |
간행연도/일시 | 1979년 |
[정의]
1979년 김풍식·이재준이 충주 지역 기와 사진을 모아 놓은 도록.
[편찬/발간경위]
1970년대 초반부터 충주 지역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예성동호회와 청주 지역의 서원학회가 주축이 되어 충청북도의 문화유산을 찾아다녔다. 이들이 모은 자료를 예성동호회와 서원학회 소속의 김풍식·이재준 두 작가가 도록으로 만들어 햇빛을 보게 되었다.
목조 건축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는 기와는 시대적·사상적 측면을 기초로 한다. 그동안 발굴한 기와의 도록을 편찬함으로써, 와당 문화가 널리 인식되고 특히 충주 지역의 충주 고구려비와 단양 지역의 신라 적성비 등 우리나라 고대사의 신비를 풀어줄 금석문의 발견을 통해 충청북도 지역이 삼국시대부터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구성/내용]
『충북의 기와』는 두 장으로 나누어 있는데, 앞장은 251장의 충청북도 출토 기와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뒷장은 이재준이 쓴 해설집으로 충주 중원 지역, 청주 청원 지역, 보은 영동 지역에서 출토된 기와의 사진과 함께 각 지역의 문양의 특색과 지리적 관계를 삼국시대 후기의 역사적 관점에서 기술하였다.
[의의와 평가]
지역문화 창달에 힘써 온 두 단체의 작가가 신라시대 중원경인 충주와 서원경인 청주 지역에서 출토된 와당을 도록으로 만들어 여러 가지 아름다운 문양을 일반인이 즐기도록 만들었다. 와당은 점토를 빚어서 지붕의 용도에 맞게 장식하는 용재로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발달하였으며, 크게 수막새와 암막새로 나뉜다. 우리말로는 기와라 한다. 해설집에서는 기와가 단순한 장식물이 아니라 국가의 태평을 소원하거나 건물의 수호를 염원하는 다양한 무늬이며, 이 무늬를 통하여 당시의 사상적 측면은 물론 사지의 연대 추정 및 문화 연표에까지 이르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