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3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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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彈琴臺-朴祥- |
영어의미역 | Tangeumdae Chinese Poetr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서동형 |
성격 | 칠언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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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박상(朴祥)[1474~1530] |
창작연도/발표연도 | 1521년~1525년(중종 16~20) |
[정의]
조선 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박상이 충주 탄금대에 올라 감회를 읊은 한시.
[구성]
탐(探)·남(藍)·암(庵)·삼(三)·참(慚)으로 압운한 평기식 칠언율시이다. 1구와 2구는 충주 탄금대에서 있었던 지난 일을 회고하고, 3구와 4구는 문장가 강수와 서예가 김생의 흔적 없음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4구와 5구는 무심한 자연의 운행을, 7구와 8구는 작자의 부끄러운 마음을 노래하였다.
[내용]
왕왕유유불가탐(往往悠悠不可探) : 지난 일 아득해 가히 찾을 수 없는데
탄금대하수여람(彈琴臺下水如藍) : 탄금대 아래 강물은 쪽빛처럼 푸르네
문장강수무유묘(文章强首無遺墓) : 문장 강수는 무덤마저 없어졌고
한묵김생유폐암(翰墨金生有廢庵) : 명필 김생도 유허지만 남았구나
낙일상강선양양(落日上江船兩兩) : 해 떨어진 강 위엔 쌍쌍한 배 한들거리고
사풍반저로삼삼(斜風盤渚鷺三三) : 바람 비껴 서리는 물가엔 해오라기 오순도순
도사막견가아창(淘辭莫遣歌兒唱) : 아가야 뱃노래 부르지 마라
태수문래면발참(太守聞來面發慚) : 태수가 듣고 오면 얼굴이 부끄러울 뿐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