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3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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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丹月洞 |
영어음역 | Danwol-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기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단월에는 고려 때 단월부곡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연원도찰방에 딸린 단월역(丹月驛)이 있었으므로 단월역이라 불리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이후 철도의 설치와 함께 단월역은 없어졌고 단월이라는 이름만 남아 법정동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형성 및 변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단월역은 옛날 단월부곡의 땅으로 주 남쪽 10리에 있다. 역 남쪽에 계월루(溪月樓)가 있다. 단월역은 연원도찰방 관할의 14개 역 중 하나이다.” 이것이 단월에 대한 가장 오래되고 자세한 역사 기록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보면 단월리는 남변면에 속한 비교적 큰 마을이었다. 『여지도서』에 의하면 당시 단월리에는 197가구 1,089명(남자 533, 여자 556)이 살았다.
1898년에 나온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는 단월리가 상하단리로 나타나고 1912년의 『구한국 지방행정구역 명칭일람』에 보면 단월이 상단월리, 하단월리, 단신대리, 송정리로 나누어진다. 1914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현재와 같은 명칭인 단월동이 되어서 충주군 읍내면에 속하게 되었다. 1931년 읍내면이 충주읍이 되면서 충주읍 단월동이 되었고, 1962년 작은 동을 연합동의 형태로 운영하면서 단월동은 달천동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단월동 남쪽으로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달천이 흘러간다. 상류인 유주막 나루에서 하류인 새터까지 강변과 구릉 지역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그 때문에 과거 홍수에 의한 피해를 많이 입었다. 그러나 제방을 높이 쌓고 관개 시설을 하면서 농업 지역과 주거 지역으로 좋은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현황]
2008년 7월 31일 현재 면적은 4.32㎢이며, 총 623세대에 1,332명(남 739, 여 593)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적 중 농경지는 1.47㎢, 임야 1.05㎢, 대지 0.23㎢, 기타 1.58㎢이다. 자연 마을로는 상단, 하단, 송정, 모시래, 새터 등이 있다. 단월동의 동쪽에는 호암동이 있고 서쪽에는 용관동이 있다. 남쪽에는 달천강 건너 가주동과 풍동이 있고, 북쪽에는 달천동이 있다.
달천강 변에 위치한 도시 근교 지역으로 1980년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가 건립되면서 급격하게 도시화되었다. 또한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와 단호사가 있어 역사적·문화적으로도 의미 있는 지역이다. 동쪽으로 국도 36호선이, 서쪽으로는 국도 3호선과 국도 19호선이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