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달서종합시장(達西綜合市場)은 달서구 본리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중형 전통시장이다.

[건립 경위]

대구시의 인구 분산 정책으로 달서구 본리동 일대가 개발되었다. 달서종합시장은 본리동 개발로 입주한 지역 주민들에게 농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1981년 6월 27일에 상설 시장으로 개장된 등록 시장이다.

[변천]

달서종합시장은 소매업의 협업화로 전성기에는 116개의 점포로 이루어진 중형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유통시장의 개방화로 대형 할인 매장, 대형마트, 편의점, 그리고 전자상거래가 등장하면서 열악한 취급 상품, 제품 구성의 다양성 부족, 고령화된 영세상인들의 취약한 경영 능력, 낡은 시설 등으로 설 자리를 점점 잃어 갔다. 2000년대에 주변 지역이 재개발되면서 인구가 증가하였지만 경쟁력을 회복하지 못하였다. 2015년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하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대구광역시가 합동으로 평가한 결과 전통시장 기능 상실 시장으로 판정받았다.

[구성]

달서종합시장은 시장 면적 1,033㎡, 대지면적 2,093㎡, 건축면적 1,463㎡ 규모의 상가건물형 시장이다. 2020년 12월 현재 총점포 수는 116개이며 이 중 5개 점포만 영업하고 있다. 고객 편의시설로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

[현황]

달서종합시장은 도심 내 낙후 공간에 자리 잡고 있어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2020년 6월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에서는 기능을 상실한 전통시장의 기능 전환을 통하여 지역 활성화에 적극 나서면서 ‘스마트팜 복합 센터 조성’과 ‘주민 공동 이용 시설’ 등 생활 SOC 복합건물 조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