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대구예전우시장상점가(大邱예前牛市場商店家)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소형 전통시장이다. 2011년 11월 18일 상설 시장으로 등록된 인정 시장이다.

[건립 경위]

서문시장 계성학교 담장을 따라 서쪽 끝머리 옹기전 옆에서 소와 말이 거래되어 대구 우시장이 되었다. 1950년 6·25전쟁으로 피난민에 의한 인구가 급증하면서 1952년 9월 서문시장 우시장이 내당동으로 옮겨 왔다. 우시장 인근에 식당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상가가 형성되었다.

[변천]

두류동 일대가 1970년에 개발되면서 1970~1980대에는 번성하였으나, 1990년대 들어서면서 다른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과 인접하여 있어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소규모 전통시장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재개발 가능성이 높다.

[구성]

대구예전우시장상점가의 규모는 시장 면적 9,073㎡, 대지면적 7,461㎡, 건축면적 12,660㎡이며, 건물 형태는 상가주택 복합형이다. 총점포 수는 73개이다. 편의시설로는 아케이드, 방송 시설, ATM, 공용 화장실, 무선통신[WiFi]이 구축되어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로는 소화전과 소화기가 갖추어져 있다.

[현황]

대구예전우시장상점가의 2020년 12월 기준 취급품은 가공식품, 축산물 등이며, 방앗간, 부동산, 한의원 약국, 음식점 등이 있다. 영업시간과 휴일은 개별 운영이지만 오전 7시에 문을 열고 오후 10시에 닫는다. 토요일마다 토요장터가 열리며, 정육점이 많다. 온누리상품권과 전자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법」에 따라 시군구청에 등록된 상인회가 조직되어 있고, 가입률은 100%이며, 상근 직원은 1명이다.

대구예전우시장상점가의 인근 관광지로는 이월드[0.4㎞], 두류공원[0.7㎞], 반고개 무침회골목[0.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