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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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講堂- |
영어공식명칭 | Gangdanggol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해당 지역 소재지 | 강당골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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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앞산에 있는 골짜기.
[개설]
강당골(講堂골)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앞산에 발달한 골짜기이며, 고산골 옆에 있다.
[명칭유래]
강당골 골짜기의 맑은 물과 풍광을 고려하여 주위에 ‘ㄴ’ 자 형태의 누각을 조성하였다. 누각을 관리하는 별도의 건물을 지어 ‘강당’이라 하였다. 강당 건물이 있는 골짜기라 하여 ‘강당골’이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대구광역시를 구성하는 주요 암석은 세 종류로 구분된다. 대구분지 바닥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당시 호수였다. 운반되어 온 물질들이 퇴적되어 형성된 퇴적암이 가장 오래된 암석이다. 다음으로 오래된 암석은 700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암으로 분지 남쪽을 에워싸는 비슬산 일대이다. 대구에서 가장 젊은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 말에 해당하는 약 6500만 년 전에 땅속 마그마의 관입으로 형성된 불국사 관입암류이며, 화강암, 규장암, 암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구분지를 구성하는 퇴적암 중에는 화산암과 마그마 관입으로 인하여 변성된 변성퇴적암도 분포한다. 강당골 일대의 암석은 주로 변성퇴적암[중생대 백악기 신라층군 반야월층]으로 이루어진다.
[현황]
강당골의 규모는 고산골에 비하여 작다. 강당골의 유래가 되었던 강당 건물은 사라지고 없다. 고산골 일대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 온 반면 강당골은 거의 방치된 상태로 있었다. 그러나 강당골 주변에 조성된 앞산자락길과 최근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많은 지역민들이 찾고 있다. 고산골과 더불어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